[EPL 3줄요약] 11경기 10번째 승리…맨시티, 아스널 3-1 제압
작성일: 2017.11.06 01:0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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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방 압박+좌우 방향 전환, 전반전 압도한 맨시티
2. 아구에로 추가 골…아스널의 포백 전환과 추격 골
3. 페이스가 떨어진 맨시티, 제주스 추가 골로 지킨 승점 3점

◆ 전방 압박+좌우 방향 전환, 전반전 압도한 맨시티
맨시티는 후방부터 섬세하게 빌드업을 하면서 아스널을 공략했다. 점유율을 유지하고 좌우로 크게 방향 전환을 하면서 공격을 펼쳤다.
전반 16분께부터 맨시티는 아스널 진영에서 공격을 펼쳤다. 약 2분 동안 공격을 유지하면서 무리한 공격을 펼치지 않고 좌우로 크게 방향 전환을 시도했다. 아스널의 수비 형태가 깨지길 유도한 것이다. 좌우로 흔들면서 중앙의 허점을 발견했다. 전반 19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2대1 패스로 중앙 돌파한 뒤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득점 직전에도 더 브라위너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감각적인 슛으로 이미 유효 슈팅을 기록한 뒤였다.
맨시티는 역습으로 아스널의 수비 뒤를 공략하면서 연이어 찬스를 잡았지만, 크로스가 부정확해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특히 전반 35분 라힘 스털링이 완벽하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도 르로이 사네에게 부정확한 패스로 추가 골 찬스를 무산시켰다.
아스널은 전반 종료 직전 애런 램지가 날카로운 땅볼 슛으로 유일한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에데르송 골키퍼의 재빠른 반응에 막히면서 동점 골 기회를 놓쳤다.
◆ 아구에로 페널티킥 추가 골…아스널의 포백 전환과 추격 골
후반 시작 5분 만에 맨시티가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는 추가 골을 터뜨렸다. 페르난지뉴의 단번에 수비 뒤를 뚫는 패스를 받아 스털링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진했다. 나초 몬레알이 스털링을 저지하려다가 밀어 넘어뜨리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페널티킥은 골대를 때린 뒤 골문 안으로 빨려들었다.
급해진 아스널은 프란시스 코클랭을 빼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투입하고 포백으로 전환했다. 전방 압박의 강도를 높이면서 맨시티와 주도권 다툼을 벌이겠다는 뜻이었다. 수세에 몰렸던 경기 양상을 비등한 상태까진 만들었다. 후반 20분 라카제트가 추격 골을 터뜨렸다. 중원에서 알렉스 이워비가 압박을 피한 것이 찬스를 만드는 시발점이 됐다.
◆ 페이스 떨어진 맨시티, 제주스 골로 지킨 승점 3점
맨시티는 1골 리드를 지키려고 했다. 지난 주중 SSC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치른 터라 체력 부담이 적지 않았다. 전방 압박 강도가 떨어지면서 주도권을 조금씩 놓치기 시작했지만, 수비를 견고하게 하고 역습의 힘은 유지했다.
약간의 행운도 따랐다. 후반 29분 다비드 실바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다. 제주스도 놓치지 않고 쐐기 골을 완성했다. 오프사이드로 볼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맨시티는 서두르지 않고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그 초반 11경깅서 10승을 챙기는 괴력을 발휘했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2017년 11월 5일 오후 11시 15분(한국 시간), 에티하드스타디움, 맨체스터(영국)
맨체스터시티 3-1(1-0)아스널
득점자: '19 더 브라위너, 50'아구에로, 74'제주스 / 65'라카제트
맨체스터시티(4-3-3): 31.에데르송; 2.워커, 5.스톤스, 30.오타멘디, 18.델프; 17.더 브라위너, 25.페르난지뉴, 21.D.실바; 7.스털링(8.귄도안 77'), 10.아구에로(33.제주스 63'), 19.사네(20.B.실바 87') / 감독:주제프 과르디올라
아스널(4-2-3-1): 33.체흐; 24.벨레린, 6.코시엘니, 18.몬레알, 31.콜라시나치; 29.자카(12.지루 78'), 34.코클랭(9.라카제트 57'); 8.램지, 11.외질, 17.이워비(10.윌셔 78'); 7.산체스 / 감독:아르센 벵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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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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