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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시상식] '득점상' 버나디나, "부진 때도 응원해준 팬들 감사한다"

작성일: 2017.11.06 14:5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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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저 버나디나

[스포티비뉴스=삼성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버나디나가 귀국도 미루고 득점왕 수상 소감을 전했다.

버나디나는 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상식에서 올해 리그 득점 1위 상을 수상했다. 버나디나는 139경기에 나와 178안타(27홈런) 118득점 111타점 32도루 타율 3할2푼을 기록했다.

버나디나는 올 시즌 KIA에 입단해 초반 부진으로 인해 퇴출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반전에 성공하며 득점 1위로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버나디나는 한국시리즈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활약을 펼친 뒤 귀국을 미룬 채 시상식에 참석했다.

수상을 마친 버나디나는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스럽고 KIA 선수들, 팬들, 리그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팬분들에게 대단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내가 어딜 가든 시즌 초반부터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버나디나는 "팀원들이 굉장히 잘해줬고 브렛 필이 왔던 시기와 살아나는 시기가 잘 맞았다. 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시즌 초반에서 부진에서 탈출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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