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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시큰둥한' 페페, 레알 팬들은 "열성적이지 않다"

작성일: 2017.11.07 21:58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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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심 수비수로 활약한 페페(34, 베식타스)가 레알 팬들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페페는 올여름 이적 시장 때 레알을 떠나 터키 명문 베식타스로 이적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30대가 넘은 페페를 대신해 라파엘 바란을 세르히오 라모스의 주전 파트너로 삼은 게 이적의 이유였다. 

레알에서 3번의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페페는 서운했고, 여러 구단과 이적설을 뿌린 후 베식타스로 향했다. 레알에서 성공적인 삶을 보내고 떠났지만, 페페는 터키 'BeIN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레알 팬들을 비판했다. 

"아마 레알 팬들은 열성적으로 응원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난 그렇게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페페는 베식타스의 팬들이 응원하는 분위기는 다르다고 했다. "베식타스 팬들은 정말 열성적이다. 그들은 항상 진심으로 응원한다."

페페는 이어 "베식타스의 분위기는 레알과 다르다. 터키 사람들은 스포츠를 사랑한다. 그들은 오직 축구만을 생각한다"면서 레알 팬들과 차별된 베식타스 팬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페페는 기량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선수였지만, 때론 거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동안 과도기를 거친 페페는 불필요한 반칙을 줄였지만, 30대가 넘으면서 구단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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