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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언론이 밝힌, 디마리아 바르사행 무산 이유

작성일: 2017.11.08 02:5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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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마리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지난여름 네이마르(25)를 파리생제르맹에 내주고 바르셀로나는 조급했다. 대체 선수를 영입하려 했으나, 바르사를 상대로 무리한 이적료를 요구했다. 바르사는 리버풀의 필리페 쿠치뉴(25)와 도르트문트의 우스만 뎀벨레(20) 영입 협상 동시에 앙헬 디마리아(29, 파리생제르맹)를 노렸다. 

쿠치뉴는 본인이 떠나길 원했으나, 구단의 완강한 반대가 있었다. 도르트문트는 바르사의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몸값을 부풀렸다. 도르트문트는 뎀벨레를 영입할 때 썼던 1500만 유로(약 193억 원)의 약 7배에 달하는 금액(1억 500만 유로,약 1352억 원)을 받고 뎀벨레를 내줬다. 

물론 바르사가 디마리아를 영입했더라면 뎀벨레에게 무리한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디마리아 이적은 없던 것이 됐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네이마르를 영입하는데 2억 2200만 유로(약 2974억 원)를 쓴 PSG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룰(FFP)를 지킬 필요가 있었다. FFP룰은 유럽축구연맹(UEFA)이 구단의 재정 건전성을 위해 만들었다. '쓴 만큼 벌라'는 규칙이다. 

프랑스 언론 'RMC'에 따르면 UEFA는 PSG가 거액의 이적료를 쓰자 PSG의 FFP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미 네이마르를 영입했고,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목전에 둔 PSG가 머리를 굴렸다. 결론은 디마리아와 루카스 모우라를 판매하고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3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RMC에 따르면 영입 의사를 드러낸 바르사 역시 자신들의 유리한 상황은 인지했고, 이적 시장 마지막 날(현지 시간으로 9월 1일) 디마리아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바르사는 PSG가 요구한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지급하려 했고, 구단의 목적에 따라 소모품 신세가 될 이적에 대해 디마리아가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모우라는 당시 여자친구가 임신해 거처를 옮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구단의 합의도, 선수 개개인의 의사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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