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유망주 경찰 보내는 NC, 일석이조 기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태군(NC), 김호령(KIA), 최재원(LG)…' 2018년부터 경찰 야구단에서 뛸 선수들이 9일 확정됐다.
20명의 경찰 야구단 합격자 명단에는 위 선수들처럼 1군에서 충분히 이름을 알린 이들이 적지 않다. 1군 경력이 어느 정도 있어야 선발 과정에서 가산점을 받는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런데 NC는 프로 10년 경력의 김태군과 1군 경력이 전혀 없는 신인 2명까지 모두 3명을 경찰에 보냈다.
2017년 1차 지명 신인 김태현(김해고 졸업)과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8순위 김진호(광주동성고)가 그 주인공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김태현이 14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7.38, 김진호가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2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 1군 등판이 목표였던 김태현은 "올해 1군에서 활약을 못 하고 마무리해 아쉽긴 하다. 2년 뒤에 달라진 면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꿈이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선발을 할 수 있는 몸, 확실히 던질 수 있는 주 무기를 만들어 돌아오겠다. 성숙하고 강한 김태현이 돼 새 야구장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는 "입단 첫 해에 입대하기 쉽지 않은데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경찰 야구단에 가서 군 문제를 해결하며 야구 할 수 있어서 좋고, 경찰 야구단에 가서 좋은 선수들하고 함께 운동하면서 기량을 쌓아 발전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NC에는 김태현 김진호처럼 첫 시즌을 마치고 곧바로 군 팀에 들어가 병역 의무를 마친 선수가 있다.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이 선수의 전역 후 활약상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성공 사례를 기대할 만하다.
바로 오른손 강속구 투수 장현식이다. 장현식은 2013년 시즌을 마치고 경찰 야구단에 합격했다. 주로 마무리 투수로 뛰었다. NC 복귀 후에는 롱릴리프로 시작해 선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선동열 대표 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장현식 사례처럼 김경문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일찍 군 문제를 해결하면 신체적으로도 여유 있게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도 경찰, 상무 전역 선수들은 웨이트트레이닝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NC 유영준 단장은 "김태현과 김진호 모두 당장 1군에 올라오기는 어려운 선수들이다. 장기적으로 보고 일찍 군대를 다녀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물론 장현식 같은 사례도 있기는 하지만 꼭 그것 때문 이라기보다는, 어차피 해결할 병역이라면 일찍 다녀오는 게 좋다고 본다. 가서 잘 배워 오고, 몸도 튼튼해지면 더 이득이고"라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