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방심 없는 ‘첫 승’ 스웨덴…"그래도 아직 이탈리아가 유리하다"
작성일: 2017.11.12 22:05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이 네덜란드에 이어 이탈리아를 월드컵 유럽 예선전에서 탈락시킬 기세다. 지난 11일 새벽 안방 솔나에서 치른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14일 새벽 4시 45분 킥오프 예정인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진출의 주인공이 된다.
이탈리아는 26개국이 본선행을 확정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역대 우승국 중 유일하게 예선 일정을 마치지 못했다. 남미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유럽의 독일, 스페인, 잉글랜드, 프랑스 등 7개국이 무난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통산 4회 우승, 3회 준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강호다. 지난 14번의 월드컵 본선에 연속 진출했다.
스웨덴은 그런 이탈리아의 저력을 알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볼로냐에서 뛰고 있는 스웨덴 대표 수비수 에밀 크라프트는 이탈리아 매채 솔로칼초와 인터뷰에서 “밀라노에서는 분명 이탈리아가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여전히 이탈리아가 더 유리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스웨덴은 이탈리아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쉬운 승리는 아니었다. 이탈리아 역시 치로 임모빌레의 경기 초반 헤더 슈팅, 안토니오 칸드레바의 후반전 중거리 슈팅이 충분히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 후반 16분 들어간 야콥 요한손의 중거리 슈팅은 수비를 맞고 굴절되는 행운이 따라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통과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한 크라프트는 후반 38분 교체되어 나왔다. 그는 “부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체력이 완전히 바닥나서 교체를 요청했다”고 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탈리아의 공세가 강했다. 크라프트는 밀라노에서 치를 2차전은 이탈리아의 공격이 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리에A 무대에서 로렌초 인시녜를 막을 때면 늘 어려웠디. 그는 훌륭한 선수다. 차라리 레프트백인 다르미안을 상대하는 쪽이 낫다. 오버래핑을 그리 강하게 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이탈리아는 2차전에 4-2-4로 포메이션을 바꿀 것 같다.”
이탈리아는 두 골 차 승리를 해야 스웨덴을 제치고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원정 골을 넣지 못한 이탈리아 입장에선 무조건 두 골이 필요한 경기다. 2차전은 크라프트의 임무가 더 막중하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스웨덴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린다. 대표 팀 은퇴를 선언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1차전 경기 관중석을 찾아 응원했다. 세대교체에 성공한 스웨덴이 ‘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에게 예선 탈락의 아픔을 안기고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기는 14일 새벽 4시 45분 SPOTV와 SPOTV NOW에서 위성 생중계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