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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공 살아난' 유먼, 어렵게 시즌 2승 '달성'

작성일: 2015.06.05 21:3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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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쉐인 유먼(36)이 어렵게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유먼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7차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어렵게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유먼은 이날 시속 140km 중후반대 빠른 공으로 kt 타선을 압도했다. kt 타자들은 묵직하게 들어가는 빠른 공을 제대로 때려내지 못했다.

유먼은 지난 8경기에서 3패만 떠안았다. 지난 4월 14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한 이후 더는 승수를 쌓지 못했다. 시즌 첫 승 이후 6이닝 이상 소화한 경기는 지난 5월 13일 대구 삼성전이 유일했다. 지난 5월 24일 kt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제구 불안이 심각했다. 4이닝 2피안타 8볼넷 4실점 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날도 출발은 불안했다. 시작하자마자 실책이 나왔다. 유먼은 1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의 투수 앞 땅볼 타구를 잡은 뒤 1루에 악송구했다. 발 빠른 이대형은 2루까지 진루했다. 다음 타자 하준호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이대형이 3루를 밟았다. 이어 마르테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2회부터 빠른 공 구속이 살아났다. 시속 140km 후반대로 형성되는 빠른 공에 kt 타선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박기혁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던 3회를 제외하고 5회까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제구도 괜찮았다. 총 106구 가운데 볼은 37개였다. 볼넷은 6회 이대형에게 한 차례 허용했다.

한편 7회까지 6-2로 앞서가던 한화는 8회초 댄 블랙과 김상현에게 적시타와 2점 홈런을 허용하며 한 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더는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kt에 상대전적 4승 3패로 우위를 점했다.

[사진] 쉐인 유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유먼 삼진 모음 ⓒ 스포티비뉴스 영상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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