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예선 ‘분노 폭발’ 데 로시, ‘세상에서 가장 치열한’ 로마 더비 출격 준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19일 오전 2시, ‘데르비델라 카피텔라’라고 불리는 로마 더비, AS로마와 SS라치오의 경기가 열린다. 연고 지역 뿐아니라 경기장까지 공유하는 두 팀이 맞붙는 날에는 경찰 병력이 평소의 두 배가 배치될 만큼 양 팀의 긴장감은 팽팽하다. SPOTV는 이번 로마 더비를 포함해 18일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7시간 연속으로 유럽 축구 주요 경기를 편성하는 ‘FOOTBALL NIGHT’을 선보인다.
SPOTV의 편성 관계자는 로마 더비를 ‘세상에서 가장 치열한 경기’라고 평했다. “거의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 혹은 팬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일어날 정도로 두 팀 간의 경쟁심은 대단하다”며 “2년만에 로마 더비를 TV 생중계로 만날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로마와 라치오 모두 순항 중이다. AS로마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C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단순한 조 1위가 아니다. AT마드리드, 첼시 등이 속해있는 ‘죽음의 조’에서 승점 8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리그 성적은 5위로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높지 않지만,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를 달리며 상승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라치오 또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1위에 있고, 최근 9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신경전에 승승장구 중인 두 팀의 기세가 더해져 말 그대로 ‘빅뱅’이 예상된다.
로마와 라치오 양 팀의 소속 선수 중에는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참가했던 선수들이 포함돼 있어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광경도 기대된다. 로마의 주장 데 로시, 부주장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스테판 엘 샤라위 모두 지난 스웨덴전에 출전했고 라치오에서도 치로 임모빌레와 마르코 파롤로가 본선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한 배에서 고군분투했으나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동료들이 적으로 다시 만나는 이번 경기가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993년 데뷔부터 지난 시즌 종료 후 은퇴할 때까지 쭉 AS로마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원 클럽 맨’ 토티가 은퇴한 후 첫 로마 더비라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로마 더비에 27번이나 출전했던 토티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이번 경기는 양팀 팬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로마 더비는 오는 19일 새벽 1시 50분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생중계 시청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가능하다.
한편, 같은 날 라리가에서도 지역 라이벌전인 ‘마드리드 더비’가 열린다. 명성과 달리 저조한 성적의 두 팀이 더비전에서는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줄까.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8월 스페인 슈퍼컵에서 바르셀로나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할 때만 해도 지난 시즌과 같이 ‘무적 모드’를 가동할 것이란 기대가 컸다. 그러나 정작 개막 후에는 바르셀로나가 11경기 무패로 1위를 지키는 동안 승점 8점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라리가에서 11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세 팀 중 하나지만, 11경기 중 5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는 비교적 약팀으로 분류되는 카라박과의 경기에서도 1대 1 무승부를 거두며 또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세계 최고의 더비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드리드 더비는 19일 새벽 4시 35분부터 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축구 팬들은 이번 주말부터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세리에A, 리그앙 등 유럽 주요 축구 리그를 중계하고 있는 SPOTV는 “18일 토요일부터 주말 밤마다 유럽 축구 주요 리그 경기를 연속 편성하는 ‘FOOTBALL NIGHT’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주에는 18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레스터 대 맨시티, WBA 대 첼시, 번리 대 스완지 등 프리미어리그 3경기 동시 생중계를 시작으로 로마 더비, 마드리드 더비를 연달아 중계하며 7시간 연속 ‘축구가 가득한 밤’을 만들 예정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