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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베로나 기대주' 이승우, '부상 털고 돌아온' 황희찬

작성일: 2017.11.29 0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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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한국인 유럽파 중간 점검. 두 번째로 살펴볼 지역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꾸준히 한국 선수들이 활약했죠. 분데스리가에서 구차절은 경기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11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골은 없습니다. 구자철은 2015-16시즌 리그 8골, 2016-17시즌 리그 2골로 공격 포인트는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즌 초 대기 명단에 들지 못하던 지동원도 11월 들어 교체 출전 기회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주전 입지를 다지기 위해선 핀보가손의 확고한 득점력에 도전해야 합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이승우가 도전합니다. 2002년 안정환이 페루자에서 떠난 이후 한국 축구와 인연이 없었던 무대. 이승우가 큰 기대를 받고 입성했습니다.

이승우는 헬라스 베로나에서 교체 자원으로 기용되고 있습니다. 어느 새 다섯 차례 교체 출전. 조금씩 팀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다만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유망주에게 기회가 오기 쉽지 않은 상황. 다가올 코파이탈리아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승우 본인은 길게 보고 성인 무대 적응기를 갖겠다는 생각입니다.

▲ 이승우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16-1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골을 몰아치며 레드불잘츠부르크 주전 자리를 꿰찬 황희찬도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올 시즌 7월 유러피리그, 8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개막과 함께 초반 두 달 만에 5골을 몰아쳤습니다. 9월 허벅지 부상으로 1월 중순까지 쉬었죠.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은 비토리아와 유로파리그 경기에 교체로 들어와 득점했고, 라피드빈과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리그 5호골을 넣었습니다. 이 기세라면 지난 시즌 득점 기록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황희찬은 이미 독일 등 유럽의 더 큰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잘츠부르크와 2021년까지 연장 계약했으나 이적료가 더 높아질 조건입니다.

오스트리아 무대는 FIFA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진현이 오스트리아빈에 입단하며 새롭게 가세했습니다. 리그 8경기 중 7경시에 선발로 나선 이진현은 지난 8월 27일 아드미라와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도 일찍 신고했습니다. 유로피리그 경기에도 3경기에 나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습니다. AC밀란과 맞대결에도 교체로 나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한국의 유럽파. 타향살이를 하며 각자 위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후반기에도 힘찬 활약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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