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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첫 발탁' 진성욱 "장점 살린다, 단점 보완할 시간 없다"

작성일: 2017.11.28 10: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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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기차게 움직이는 진성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유현태 기자] 공격수 진성욱이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A매치 첫 출전을 기다린다. 적응부터 갈 길은 멀지만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경쟁에 나설 태세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 팀은 27일 오후 5시 첫 훈련에 들어갔다. 소집 첫날 신태용호는 1시간 정도만 훈련을 진행한 뒤 숙소로 돌아갔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정도로 훈련을 진행했다.

그 가운데 유난히 감회가 새로웠을 선수가 있다. A대표 팀에 처음 소집된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진성욱이다. 신태용 감독과 2016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진성욱은 지난 21일 동아시안컵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그야말로 '깜짝 발탁'이었다.

처음으로 A대표 팀에서 훈련한 기분이 어땠을까. 진성욱은 "처음이고 다 상대로만 만났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 어색했다. 그래도 즐거운 분위기에서 훈련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팀에서도 하는 것이다. 적응에는 문제없을 것 같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쉽지 않은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김신욱, 이정협, 이근호 등 대표 팀 경험이 풍부한 경쟁자들이 있다. 각 선수마다 장점이 뚜렷한 만큼, 진성욱도 장점을 입증해 주전 경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장점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단점을 보완할 시간은 없고 장점을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론 수비 뒤를 파고드는 움직임을 짚었다. 진성욱은 "저는 저돌적인 스타일"이라면서 "공격적이고 과감한 돌파와 움직임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첫 발탁에 얼마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진성욱은 차분하게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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