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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부상' 김민재는 숙소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작성일: 2017.11.28 06: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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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끄는 김민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유현태 기자] 신태용호 4기에 소집된 선수는 모두 24명. 27일 울산 롯데호텔에 모인 선수는 J리그 선수 3명과 FA컵 결승을 앞둔 이정협을 제외한 20명. 울산종합운동장 첫 날 훈련에 등장한 선수는 19명. 나머지 한 명은 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다. 얼굴을 볼 수 없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부상에서 회복해 재활 중인 김민재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김민재는 현재 숙소에 있다. 실내에서 재활운동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20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김민재는 "재활 중이라 몸이 100% 아니다. 대표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없다. 팀에 피해줄 것 같다. 재활에 집중하겠다"며 대표팀 소집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하루 뒤 신태용 감독은 김민재를 대표팀에 불러들였다. 장기적 차원에서 팀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신 감독은 김민재의 선발 배경을 "우승하기 위해 준비하고있다. 월드컵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23인이 아닌 24인 선수를 발탁했다"면서 "김민재는 부상 중이지만 수비 조직력을 이끌기 위해 발탁했다. 새 스페인 코치들도 오셨으니 분위기 익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재활도 대표팀에서 하면서 동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발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대기 외 수비 라인에서 큰 변화는 없다.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취안젠),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현대), 김민우(수원 삼성) 등 기존 멤버들이 고스란히 명단에 올랐다. 여기에 윤영선(상주 상무)와 정승현(사간도스)가 중앙 수비수로서 실험을 받는다.

김민재는 피치에서 소화하는 훈련을 할 정도는 아니다. 미팅, 전술 훈련 참관 등 경기 바깥에서 팀 분위기를 느끼며 적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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