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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베일 돌아왔는데…레알, 3부팀과 무승부-겨울 영입?

작성일: 2017.11.30 0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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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웨일스 대표 공격수 가레스 베일, 크로아티아 대표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 코스타리카 대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 레알마드리드가 핵심 선수 세 명이 부상 복귀에도 홈에서 비겼습니다. 상대는 스페인 세군다B 디비시온, 3부리그에 소속된 푸엔라브라다.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결과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열린 코파델레이 32강 2차전 경기에서 2-2로 비긴 레알은 1차전 원정 1-0 2-0 승리 기록을 바탕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홈에서 치른 경기, 주력 선수를 출전 시키고도 두 수 이상 아래라고 할 수 있는 3부리그 팀과 비긴 것은, 팬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입니다.

전반 25분 루이스 미야에게 선제골을 내준 레알은 후반 17분과 후반 25분 보르하 마요랄에 두 골을 넣어 역전했으나 후반 44분 포르티야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베일은 후반 17분 교체로 들어와 곧바로 마요랄의 골을 도왔지만 그 이상의 포인트는 없었습니다.

이날 레알은 골키퍼 나바스 외에 수비수 나초, 테오, 하키미, 미드필더 코바치치, 마르코스 요렌테, 다니 세바요스 등 1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만만치 않은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꾸렸습니다. 그럼에도 홈에서 푸엔라브라다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 코바치치-베일-나바스(왼쪽부터) 돌아왔지만 3부리그 팀과 비긴 레알마드리드 ⓒ게티이지미코리아


푸엔라브라다는 3부리그 1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 지난 주말에 레알마드리드 2군 팀과 비기는 등 11승 4무 1패로 2부 승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이번 레알전 무승부로 기세가 더 오르게 됐습니다. 레알 입장에서는 최근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더비 무승부, 약체 말라가전 3-2 신승에 이어 또 한번 고전한 경기가 됐습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현 선수단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나 최근에는 겨울 이적 시장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해 자세를 바꿨는데요.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레알이 전력 강화를 위해 골키퍼 아틀레틱클럽 골키퍼 케파, 라치오 수비수 더프라이,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2연속 우승, 라리가 우승 이후 위기를 겪고 있는 레알, 과연 겨울 고비를 어떻게 넘길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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