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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땅볼 유도형' 선발투수 아델만, 부상 이력도 단 한번

작성일: 2017.11.30 16:4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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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아델만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20경기에나 등판했던 팀 아델만을 총액 105만 달러에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레퍼런스, 베이스볼 서번트, 팬그래프닷컴으로 아델만 기록을 살펴보자.

현역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영입이다. 아델만은 올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30경기에 등판(20경기 선발)해 5승 11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인정받았다는 점은 KBO 리그에서 충분히 통한다고 볼 수 있다.

KBO 리그보다 수준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는 트리플A에서 성적도 빼어나다 통산 11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3승 2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더블A에서는 57경기 등판(32경기 선발)해 12승 18패 평균자책점 2.71로 좋았다.

삼성 홈 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좌중간 우중간 거리가 다른 구장들과 비교해 가깝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기 때문에 땅볼 유도가 중요하다. 아델만은 땅볼 유도형 투수다. 트리플A 기록을 기준으로 땅볼/뜬공은 1.14고 마이너리그 전체 성적은 1.20이다. 뜬공보다 땅볼을 더 끌어낼 수 있는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만 0.70으로 땅볼/뜬공 기록이 1을 넘기지 못했다.

주로 던지는 구종이 땅볼 유도에 유리한 싱커다. 팬그래프닷컴은 포심 패스트볼, 싱커, 커브, 체인지업, 베이스볼서번트는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싱커로 표기하고 있다. 투심과 싱커는 한 종류로 묶을 수 있는 구종이다. 올 시즌 포심 패스트볼 349개를 던졌고 투심 또는 싱커를 322개를 뿌렸다. 1-1에 가까운 비율로 볼 수 있다.

9이닝당 피안타는 트리플A 더블A에서 8.1개, 8.0개로 이닝당 피안타 1개 미만을 기록했다. 9이닝당 피홈런은 0.6~0.7개로 적고 9이닝당 볼넷은 트리플A에서 1.6개, 더블A에서 2.7개로 준수했다.

삼성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외국인 선발투수들 연이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투수 6명이 11승에 그쳤다. 아델만 부상 경력은 2016년 왼쪽 외복사근 부상이 전부다. 선발 경험이 많은 튼튼한 투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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