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는 30일 10개 구단에서 538명이 2018년도 보류 선수라고 발표했다. 은퇴 등 여러 이유로 보류 선수 명단에서 빠진 선수들도 있다. 올해는 모두 79명이다.
넥센이 가장 많다. 투수 10명 등 모두 12명을 제외했다. 양훈 황덕균 앤디 밴헤켄 등이 포함됐다. 한화 박종훈 단장의 아들 박윤도 빠졌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12명을 제외했던 삼성은 올해도 11명을 보류 명단에서 뺐다. 외국인 투수 2명과 포수 최경철, 거포 유망주였던 나성용이 여기에 해당한다. 두산도 올해 투수 9명 등 전체 11명을 보류 명단에서 제외했다.
LG는 알려진 대로 정성훈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퓨처스 다승왕 장진용 등 투수 5명이 제외됐다. 롯데는 7명을 제외했는데 내야수 박종윤, 외야수 김민하의 이름이 눈에 띈다.
NC는 포수 박세웅과 김태우, 내야수 조영훈, 외야수 김종호를 보류 명단에 넣지 않았다. 한화는 SNS상 '막말'로 물의를 일으킨 김원석 등을 제외했다.
은퇴하는 선수들도 있다. NC 이호준, LG 황목치승, 삼성 이승엽 최경철, 롯데 정대현, SK 박재상, 한화 차일목 정현석 등은 유니폼을 벗고 새출발한다.
KIA - 김광수 배힘찬(2명)
두산 - 고원준 김성배 안규영 이용호 조승수 진야곱 홍영현 니퍼트 보우덴 정진철 에반스(11명)
롯데 - 강영식 김영일 이재곤 정대현 박종윤 김주현 김민하(7명)
NC - 박민석 맨쉽 해커 박세웅 김태우 이호준 조영훈 김종호(8명)
SK - 이정담 임치영 다이아몬드 허웅 박재상(5명)
LG - 송윤준 신승현 유경국 이창호 장진용 오상엽 정성훈 황목치승(8명)
넥센 - 김윤환 김홍빈 박승주 박종윤 안정훈 양훈 유재훈 정용준 황덕균 밴헤켄 박윤 김민준(12명)
한화 -정대훈 오간도 비야누에바 차일목 정현석 김경언 김원석(7명)
삼성 - 김현우 박민규 레나도 페트릭 최경철 김정혁 이승엽 성의준 우동균 문선엽 나성용(11명)
kt - 채선관 최원재 윤요섭 김동은 김연훈 신현철 안정광 이상훈(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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