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AGAIN 2016' 한국, F조 3국과 좋은 기억 있다

작성일: 2017.12.03 00:00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흥분이 시작됐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1일 밤 12시, 본선 진출 32개국의 조편성이 완료되면서 본선을 향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은 역대 가장 어렵다는 조에 배정됐습니다. 포트1에 디펜딩 챔피언인 FIFA 랭킹 1위 독일, POT2에서 6회 연속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멕시코, 포트3에서는 유럽 예선에서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탈락시킨 스웨덴이 속했습니다.

전 세계 축구 전문가들의 예상은 독일이 1위, 멕시코와 스웨덴이 2위를 경합하는 구도입니다. 한국이 4위로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국내 언론과 여론의 분위기도 좋은 팀을 만나서 잘 해보자는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해볼 만하다는 팀이 안 보이는 상황.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이 세 팀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만난 적이 있습니다. 모두 좋은 기억입니다. 

당시 한국은 본선에서 독일, 멕시코, 피지와 한 조에 속했습니다. 피지와 스웨덴이 바뀌면 월드컵과 조가 같죠. 흥미로운 것은 본선을 앞둔 평가전으로 스웨덴과 경기한 것입니다.

한국은 2016년 7월 29일 스웨덴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치른 친선 경기에서 3-2로 승리했습니다. 문창진이 두 골, 류승우가 한 골. 이 경기에는 월드컵 본선 출전이 유력한 장현수, 권창훈, 황희찬이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한국은 스웨덴괴 역대 A매치에서 2무 2패로 이겨보지 못했지만 최근 좋은 기억이 있어 자신감은 충분합니다. 가장 최근 A매치 대결은 2005년 1월 미국, 2005년 11월 서울에서 치른 친선 경기인데 각각 1-1, 2-2로 비겼습니다. 쉽게 지지 않았습니다.

▲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멕시코를 탈락시킨 한국 ⓒ게티이미지코리아


멕시코는 인연이 깊죠. 2014년 1월 친선 경기는 유럽파 없이 치러 0-4로 크게 졌습니다. 하지만 2006년 2월 친선 경기는 1-0 승리 기억이 있습니다. 2001년 6월 홈에서 치른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한국이 2-1로 이겼습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본선에서 1-3으로 졌지만 하석주의 퇴장 이후 밀렸습니다. 멕시코와는 꾸준히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멕시코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는데요.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은 조별리그 대결에서 팽팽한 경기를 하며 0-0으로 비겼습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권창훈의 골로 1-0 승리. 멕시코를 조별리그에서 탈락시켰습니다.

독일과도 인연이 많죠.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2-3 패배.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에서 0-1 패배. 독일이 강했지만 한 골 차 석패였죠. 2004년 12월 부산에서 치른 친선경기에선 김동진, 이동국, 조재진의 골로 3-1 승리. 한국은 독일을 꺾은 최초의 아시아 국가입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 대결에서는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손흥민, 황희찬, 석현준의 골로 3-3으로 비겼습니다. 모두 어려운 상대지만, 한국 축구가 이겨 본 상대. 특히 2016년에 경험해본 상대라는 점에서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김종래 디자이너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