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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영상] 신태용 감독 “확률은 낮지만 스웨덴과 1차전이 가장 중요”

작성일: 2017.12.03 10:28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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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취재 정형근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최상도 최악도 아니다. 확률은 낮지만 준비 과정이 중요하다. 조별 리그 1차전을 잘 치르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 신태용 감독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신 감독은 곧바로 대표 팀 전지훈련지인 울산으로 이동해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대비한 훈련을 지휘한다.

애초 신 감독은 월드컵 본선 대진이 정해지면 조별 리그를 치를 경기장과 대표 팀 베이스캠프 등을 돌아보고 오려고 했다. 그러나 ‘동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러시아 체류 일정을 줄였다. 조기 귀국이다. 신 감독을 대신해 김남일 코치가 경기장까지 점검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월드컵 조 추첨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같은 F조에 편성됐다. 신 감독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대표 팀 사령탑을 맡아 조별 리그에서 독일과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멕시코에 1-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신 감독은 울산 전훈에 합류해 동아시안컵 경기에 나설 베스트 11 조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태용호는 9일 중국, 12일 북한, 16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어 동아시안컵 우승을 다툰다.
▲ 신태용 A대표 팀 감독 ⓒ연합뉴스

다음은 신태용 감독과 일문일답

-조 편성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나.

최상도 최악도 아니다. 독일은 분명 어려운 상대이다. 스웨덴과 멕시코는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확률은 낮지만 준비 과정이 중요하다. 조별 리그 1차전을 잘 치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올림픽에서 독일, 멕시코와 붙은 경험이 있다.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리우 올림픽 당시 우리 조에 피지가 있어서 좋은 조라는 평가 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어려운 조였다. 독일과 비기고 멕시코를 이겨서 올라갔다. 소중한 경험이다.

-베이스캠프 구성은.

유럽 원정 갔을 때 직접 확인했다. 장기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이동 거리 부담은 없나.

월드컵은 규모가 크다. 러시아가 워낙 크다. 비행 시간은 큰 문제가 없다. 나머지는 베이스캠프에서 공항 이동 거리의 문제이다. 숙소에서 얼마나 쉴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

-동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각오는.

현재는 조 추첨보다는 동아시안컵 경기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게 끝나고 나면 월드컵 준비다. 1월 전지훈련이 끝나면 3월 A매치도 있다. 상대 분석에 전력을 쏟을 생각이다. 

-A매치 상대를 생각한 게 있나.

유럽과 비슷한 팀이 있으면 경험상 요청할 생각이다. 협회와 이런 내용을 조율할 예정이다.

-동아시안컵에서 해외파가 빠졌다. 월드컵을 준비한다는 자세로 하나.

부상 선수를 제외하면 수비 조직은 월드컵 멤버가 거의 포함됐다. 큰 틀 안에서는 변화 없이 만들어 갈 생각이다.

-일본과 마지막에 조가 엇갈렸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사실은 A조(러시아, 우루과이,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에 들어갔으면 제일 좋겠다고 생각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잉글랜드, 벨기에만 피했으면 좋겠다고 판단했다. 나머진 크게 상관없었다.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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