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톡] 울산 김도훈 감독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있었다"

작성일: 2017.12.03 16:17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울산 김도훈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김도곤 기자] 울산 현대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울산은 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F컵 결승 2차전,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1, 2차전 합계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울산 김도훈 감독은 "부산을 칭찬하고 싶다. 정말 공격적으로 잘했다"며 상대 팀 부산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쉽지 않았다. 선수들이 잘 막았다. 실점하지 않고 잘 버텼다. 우승을 해 기쁘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자신에 대해 "난 실패한 감독이었다. 저를 과감하게 선택해 준 구단에 감사하고 잘 따라준 스태프, 구단 직원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갑자기 ACL에 참가하는 등 바쁜 시즌을 보냈다. '내가 이것을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인가?'하는 생각을 했다. 또 실패하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있었고, 전남과 가시마에 대패했을 때 한 방 크게 맞은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조금만 있으면 된다고 믿었고 이후 많은 힘을 받아 올라갈 수 있었다"며 한 시즌을 되돌아 봤다.

김 감독은 리그를 마쳤지만 바쁜 일정을 다시 시작한다. "바쁘다"며 웃어 보인 뒤 "친선 경기 제의가 들어와서 그것을 하러 다시 모여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해외에 나가서 이것 저것 보면서 공부도 하고 싶은데 바뻐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며 시즌 종료 후 계획을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