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직캠] FA컵 결승 2차전, 울산이 역사를 쓴 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울산, 김태홍 인턴 기자]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FA컵 2017 결승 2차전이 열렸다. 울산 현대는 지난 2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후 안방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FA컵 트로피를 들고 ACL 티켓을 거머쥐려는 울산 현대와 이미 승격이라는 토끼를 놓친 후 절박해진 부산 아이파크가 만난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전반전부터 부산 아이파크는 박준태, 이재권 등을 필두로 공격적인 양상을 보였고, 이에 질세라 울산 현대 역시 오르샤, 이종호 등을 내세워 부산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울산 현대의 이종호가 후반에 왼쪽 비골 골절로 교체되어 나가며 울산 현대의 공격이 주춤하는 듯 했으나, 이미 체력이 많이 떨어진 부산 아이파크 역시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이승엽 부산 아이파크 감독대행은 공격수들을 대거 교체 투입시키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어보려고 했으나 무리였다.

경기는 0-0으로 마무리가 되어 종합 스코어 2-1로 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역사상 첫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이승엽 부산 아이파크 감독대행은 "선취골이 필요한 경기였고 힘든 부분들이 많았던 경기였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끝까지 열심히 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칭찬을 해 주고 싶다" 며 살짝 아쉬움을 나타냈다. 반면,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게 된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은 "별을 따 달라고 해서 따 왔다" 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동시에 "ACL은 (예선)통과를 하는 데 의의를 두지 않겠다. 한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팀이니만큼 경험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우승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할 것" 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나타냈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