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BRIEFING] '많이 유리한' 맨유, 6골 차 져도 16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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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확정 8개 구단…'별들의 전쟁' 남은 8장 향방은?
운명을 가를 경기는 이제 각 팀 당 1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5차전까지 16강을 확정 지은 팀은 모두 8구단. 바르셀로나, 베식타스,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핫스퍼가 6차전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조 1를 확정했고, 바이에른 뮌헨, 첼시, 파리 생제르맹 FC, 레알 마드리드가 각 조 최소 2위를 꿰찼다.
남은 24구단에 똑같이 희망의 불씨가 살아 있는 건 아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젤, CSKA 모스크바, 유벤투스, RB 라이프치히,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 포르투, AS 로마, 세비야, 샤흐타르 도네츠크,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스포르팅 리스본까지 14개 구단만 16강 가능성이 남아 있다.
안더레흐트, 아포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셀틱은 최종 경기에서 승점을 얻더라도 각조 2위 진입을 할 수 없다. 아예 벤피카, 페예노르트, 마리보, AS 모나코, 올림피아코스, 카라바흐는 각조 최하위 확정이다.

◆ 많이 유리한 맨유…CSKA·바젤 '2위 싸움'
지난 5차전에서 16강 조기 확정 기회를 놓친 맨유. 하지만 상황은 여전히 16강에 가깝다. 사실상 탈락하는 경우의 수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승점이 2위인 바젤, CSKA 모스크바보다 3점 많은 12점이다. 여기에 골득실에서도 크게 앞서 있다. 바젤에는 +4, CKSA에는 무려 +9 우위다.
맨유는 3위 CSKA와 맞대결을 펼친다. 그것도 러시아 원정이 아닌 올드 트래포드 '안방 경기'. 맨유는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
만에 하나 진다 하더라도 바젤과 CSKA가 1위에 오르긴 쉽지 않다. 골득실에서 차이가 꽤 벌어져있기 때문이다. 바젤과 CKSA가 모두 이기고 맨유가 질 때 역시 마찬가지다. 3구단 상대 전적에서도 맨유가 많이 유리하다. 맨유는 5골 차로 져도 조 1위를 지킨다. 6골 차도 져도 16강 문을 통과한다. 7골차로 진다면? 그 제서야 맨유에 문제가 생긴다. 참고로 맨유 5경기 동안 2골만 내줬다.

◆ 16강 티켓 결정…뮌헨-PSG, 자존심 건 맞대결
16강 다툼? B조에는 남 일이다. 일찌감치 PSG와 뮌헨이 16강을 확정 지었다. 이변은 없었다. 6차전 셀틱과 안더레흐트에는 희망도 없다. 셀틱은 이겨도 2위에 오를 수 없고, 안더레흐트는 이겨도 3위를 넘볼 수 없다.
네 팀은 그들만의 맞대결을 펼친다. 공교롭게도 상위권 두 팀과 하위권 두 팀이 맞붙는다. 단연 관심이 가는건 뮌헨과 PSG 경기. 두 팀의 순위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물론 '화력 쇼'를 펼치고 있는 PSG가 많이 유리하다.
첫 맞대결에서는 PSG가 3-0으로 뮌헨을 꺾었다. 스코어에 놀라긴 이르다. PSG가 5경기 동안 넣은 골은 무려 24골. 경기당 득점율이 무려 4.8골에 이른다. 화력은 조별 리그 8개 조를 통들어서도 단연 1위다. 그런 PSG 넘고 1위를 꿰차는 방법? 4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두는 것 뿐이다.

◆ '16강 확정' 첼시 만나는 아틀레티코, '기적'은 일어날까
C조는 첼시가 16강을 확정한 가운데, 단연 관심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쏠린다. 아틀레티코는 벼랑 끝에서 간신히 살아 남았다. 탈락 위기까지 갔다가 기사회생했다. 2013-14 시즌, 2015-16 시즌 준우승에 빛나는 챔피언스리그 강자 아틀레티코는 올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다 5차전에서야 1승째를 올렸다.
여전히 상황은 녹록지 않다. 1승 3무 1패, 승점 6점 3위. 2위 로마(2승 2무 1패)와 승점 2점 차이다. 6차전 아틀레티코의 상대는 첼시, 로마는 '최약체' 카라바흐와 만난다. 아틀레티코는 이기고서 로마 상황을 봐야 한다. 로마가 이기면 경우의 수는 사라진다. 로마가 무승부를 거두고 아틀레티코가 이겨 승점 9점으로 같아지면 아틀레티코가 극적으로 오를 수 있다. 맞대결에서 아틀레티코 1승 1무로 우위를 보였다.

◆ '1점 차' 유벤투스·스포르팅, 2위 경쟁 승자는
D조는 바르셀로나가 1위 확정. 재밌는 건 2위 싸움이다. 유벤투스와 스포르팅 리스본이 승점 1점 차이로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르팅에 희망이 있지만 쉽진 않다. 유벤투스가 최하위 올림피아코스를, 스포르팅이 1위 바르셀로나를 만난다. 승점이 같아져도 유벤투스가 우위를 보인다. 역시 조별 리그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유벤투스다.
* 6일 경기 일정 : 맨유 - CSKA / 벤피카 - 바젤 / 셀틱 - 안더레흐트 / 뮌헨 - PSG / 첼시 - 아틀레티코 / 로마 - 카라바흐 / 바르사 - 스포르팅 / 올림피아코스 - 유벤투스
정리=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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