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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원포인트] 16강 오르기에, '많이 부족했던' 아틀레티코

작성일: 2017.12.06 06:44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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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웠던 결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끝내 기적을 이루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틀레티코는 기본적인 4-4-2 포멧으로 나섰지만, 스타일은 공격적이었다. 3위 아틀레티코(승점 3점)가 기적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조 선두 첼시(승점 10점)를 이겨야 했고, 같은 시간 열린 조 2위 AS로마(승점 8점)가 카라박(승점 2점)과 경기에서 미끄러지는 이변도 동시에 발생해야 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첼시를 이기지 못했고, 로마도 카라박을 이겼다.

◆오늘의 장면: 니게스의 선제골에 환호했지만…로마가 이겨버렸네

아틀레티코가 라인을 올렸다. 최전방에 앙투앙 그리즈만, 페르난도 토레스 투톱을 두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코케의 전진도 빈번했다. 첼시는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해 라인을 내렸다. 에덴 아자르와 알바로 모라타 투톱을 활용한 역습 전개를 펼쳤다.

전반 아틀레티코는 전진 압박을 하고, 공격에 무게를 쏟았지만 세밀하지 못했다. 전반 4차례 슈팅을 시도했는데 유효 슛은 한차례도 없었다. 첼시 역시 4차례 슛을 기록했고 2번의 유효 슛을 기록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후반 5분까지 첼시의 파상공세가 있었다. 아자르가 아틀레티코 수비를 벗기고 날카로운 슛,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에 이은 모라타의 강력한 헤더까지 있었다. 첼시의 공세를 막은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레스의 절묘한 헤더 도움과 사울 니게스의 프리한 헤더가 있었다. 

첼시의 공세가 이어졌고, 후반 30분 아자르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스테판 사비치의 자책골에 막혔다. 아틀레티코는 앙헬 코레아, 루치아노 비에토를 연달아 투입했으나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아자르의 개인 능력이 훨씬 위협적이었다. 

아틀레티코는 다득점을 노리기에 전술적으로, 첼시보다 무뎠다. 공격의 의지는 높았으나 그리즈만을 제외한 공격진의 파괴력이 부족하다.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득점 가능성엔 여전히 의문부호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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