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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뷰] 무서운 19세 음파베의 뮌헨 침공

작성일: 2017.12.06 06:4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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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그리고 수비수 다니엘 알라바에게 지난 9월 19일(이하 한국 시간)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파리 생제르망과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에서 파리 공격수 칼리안 음바페에게 완패했다. 경기 내내 그를 막지 못했다. 어시스트 1개를 줬다. 세계 최고의 왼쪽 측면 수비수라는 명성에 흠집이 났다. 뮌헨은 0-3으로 졌다.

6일 뮌헨에서 열린 6차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서 유프 하인케스 감독으로 수장이 바뀐 뮌헨이 3-1로 설욕했다. 다만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알라바는 여전히 괴로웠다. 파리의 오른쪽 공격수 음바페가 너무 위협적이었다.

전반 3분 만에 음바페가 알라바를 제압했다. 파리의 오른쪽 측면에서 날렵한 드리블로 알라바를 순식간에 제쳤다. 뮌헨의 수비진이 자리를 잡기 전에 오른발 강 슛을 때렸다. 울라이히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해 무산됐다. 그러나 뮌헨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장면이었다.

음바페는 뮌헨이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성장해 있었다. 자신감과 경험이 녹아 있었다. 오른쪽을 고집하지 않고 가운데, 왼쪽까지 폭넓게 움직였다. 전반 33분엔 가운데로 드리블하다가 네이마르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넣어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다. 골도 넣었다. 0-2로 뒤진 후반 5분 추격 골을 넣었다. 에딘손 카바니와 스위칭한 뒤 그의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헤딩 골을 만들었다. 게다가 영리하기까지 했다. 무리하지 않고 동료를 활용했다. 문전에서 무리하지 않고 빈 공간에 있는 율리안 드락슬러에게 연결했다. 드락슬러의 슛이 골키퍼에게 걸려서 아쉬움을 삼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때린 강슛은 뮌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날 카바니는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고, 네이마르는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놓쳤다. 그래서 음바페의 활약이 유독 빛났다.

음바페는 약 2,400억 원에 모나코에서 파리로 이적했다. 그에겐 '경이로운 선수', '제2의 티에리 앙리'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세계적인 팀을 위협하는 19세. 몸값은 물론 별명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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