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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의 자신감 “뛰지 못하지만 팀에 정신적인 도움 주겠다”

작성일: 2017.12.06 18:2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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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기에 뛰진 못하지만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가 11일 있을 맨체스터 더비전에서 팀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시티의 연승 기록이 끝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 11일 맨유전에서 승리할 경우 14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맨체스터 더비는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리그 1위에 13연승을 기록 중인 맨시티와 홈 40경기 연속 무패인 2위 맨유의 대결은 올 시즌 최고의 빅매치고 꼽히고 있다.

하지만 맨유의 공격을 이끄는 포그바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지난 아스널전에서 헥토르 베예린을 밟는 비신사적 행위로 퇴장당한 포그바는 잉글랜드 축구 협회로부터 리그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맨시티전을 시작으로 본머스,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맨체스터 더비에 못 나오는 포그바는 6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에서 90분 내내 맹활약하며 맨유가 CSKA 모스크바를 2-1로 이기는데 앞장섰다. 후반 19분엔 루카쿠의 득점에 도움을 주며 공격 포인트도 올렸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15점을 따내며 바젤을 밀어내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포그바는 최근 6경기서 1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경기 직후 포그바는 트위터를 통해 “미션을 완수했다. 우리 팀이 승리해 16강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 11일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은 실망스럽지만 현재에 집중하겠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번 주말 경기를 갖는 팀을 돕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포그바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도 “팬들은 내가 플레이하길 원하겠지만 불행하게도 난 맨시티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정신적인 부분에서 팀을 돕겠다. 우리가 1위를 하기 위해선 맨시티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며 "나는 100퍼센트 팀을 믿고 있다. 내가 맨시티전에 뛰지 않더라도 팀에 에너지를 줄 것이다. 난 경기장에서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와 맨유가 격돌하는 맨체스터 더비는 11일 오전 1시 30분에 영국 런던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승점 8점 차이로 맨시티를 추격 중인 맨유로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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