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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UCL 조별리그 종료…'강호들 고전 속' 혼돈 빠진 16강 구도

작성일: 2017.12.07 07:0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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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이어를 향한 여정.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차전이 7일(한국 시간) 막을 내렸고 16강에 오를 팀들이 결정됐다.

치열한 다툼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리미어리그의 약진이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까지 포함해 32강 조별 리그에 5개 팀이 오른 프리미어리그는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구나 맨유, 리버풀, 맨체스터시티를 비롯해 죽음의 조로 평가 받은 H조에서 레알마드리드를 2위로 밀어낸 토트넘까지 4팀이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만 또 다른 죽음의 조에서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랐다.

FC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단단한 경기력을 뽐냈고,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킬리안 음바페의 공격력을 앞세운 '갑부 구단' 파리생제르맹도 조 1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했다. 세리에A에서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AS로마도 첼시를 밀어내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조 1위를 차지한 클럽 가운데 의외의 이름을 찾을 수 있으니 터키의 베식타스다. AS모나코, FC포르투, RB라이프치히까지 확실한 강자가 없었던 G조를 무패로 마치면서 깜짝 '1위'에 올랐다.

조 1위 팀: 잉글랜드 4팀, 스페인 1팀, 프랑스 1팀, 이탈리아 1팀, 터키 1팀

또 하나의 이슈는 전통의 강호들은 고전이다. 일단 생존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조 2위 통과라는 것이 문제다. 1위를 차지한 클럽들은 16강에서 어려운 상대를 만나게 된 것에 억울할 만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 바이에른 뮌헨은 파리생제르맹에 이어 2위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최강' 유벤투스도 FC바르셀로나에 이어 2위로 16강에 올랐다. 지난 2시즌 모두 빅이어를 들었던 레알마드리드도 토트넘의 패기 넘치는 반격에 밀려 조 2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했다. 저력의 클럽들이 조 2위를 차지하는 통에 16강 대진 추첨이 매우 중요해졌다.

세비야, FC포르투, 샤흐타르 도네츠크, FC바젤도 조 2위를 차지하면서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랐다. 조별 리그에서 저력을 발휘했듯 자신만만한 조 1위 팀들을 상대로 반란을 준비하고 있을 터다.

16강 대진 추첨은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조 1위 팀과 조 2위 팀이 맞대결을 펼치고, 같은 리그 팀끼리는 경기를 펼치지 않는다.

◆ 2017-18시즌 UCL 16강 진출 팀
-조 1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맹, AS로마, FC바르셀로나,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베식타스, 토트넘

-조 2위: FC바젤, 바이에른뮌헨, 첼시, 유벤투스, 세비야, 샤흐타르 도네츠크, FC포르투, 레알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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