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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적장의 칭찬' BVB 보슈 감독 "호날두 보는 것 즐겁다"

작성일: 2017.12.07 07:5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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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록을 작성한 호날두(가운데),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보슈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어떤 축구 팬이라도 호날두를 지켜보는 것을 즐긴다."

레알마드리드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필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6차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반 12분 호날두는 마테오 코바치치의 땅볼 패스를 받은 뒤 절묘하게 골문 구석을 노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6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조별 리그 6경기 모두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1차전 아포엘전 2득점을 시작으로, 도르트문트와 2차전(2골), 토트넘과 치른 3,4차전(각 1골)까지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포엘과 5차전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한 것에 이어,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도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비록 패배했지만 도르트문트의 사령탑 페터 보슈 감독은 호날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UEFA에 따르면 그는 경기 뒤 "어떤 축구 팬이라도 호날두를 지켜보는 것을 즐긴다"며 칭찬했다. 보슈 감독이 꼽은 호날두의 최고의 장점은 득점에 대한 열망이다. 그는 "호날두는 공격적이고 득점하려는 의지가 아주 크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조별 리그 전 경기 득점으로 UCL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1995-96시즌), 세르히 레브로프(1997-98시즌), 네이마르(2017-18시즌)가 조별 리그 5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6일 바이에른뮌헨전에서 호날두보다 먼저 대기록 달성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6경기 모두에서 득점을 올린 것은 호날두가 처음이다. 

최근 부진 논란을 넘어 만든 대기록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10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야말로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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