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n 도쿄] 중국전 최종 훈련…'2선' 이명주-이재성에게 ‘집중 강의’
작성일: 2017.12.08 15:42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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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한준 기자] 신태용 국가 대표 팀 감독의 축구 철학은, 그가 즐겨 쓰는 ‘돌려치기’에 기반을 두고 있다. 동료 선수들과 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공격 방향으로 공을 잡고, 흐름을 살려 전진한다. 두 명이 공을 주고받을 때 세 번째 선수가 함께 침투해 연계 플레이를 강화한다.
풀백과 미드필더가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신태용식 축구에서 중요한 것은 측면과 2선의 역동성이다. 8일 오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실시한 중국전 최종 훈련에서 신 감독은 선수단을 모아 두고 직접 동작으로 시범을 보이며 이를 재차 강조했다.
신 감독이 구체적으로 어떤 설명을 했는지는 들리지 않았지만, 최근 훈련 과정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한 교정 작업으로 보였다. 언론에 공개된 시간은 전체 60분 훈련 가운데 15분에 불과했다. 15분간 선수들은 본 훈련에 돌입하기 전 웜업을 한다. 중국과 경기에서 가동할 전술적인 내용응 꽁꽁 숨긴다.

웜업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중국전에 신태용호가 강조하는 내용을 유추할 수 있었다. 전경준 코치는 몸을 풀고 돌아서던 미드필더 이명주를 따로 물러 손짓과 함께 몇 가지 이야기를 했다. 이명주는 울산 소집 훈련 당시 고려대와 연습 경기에서 투톱 가운데 한 자리로 전진 배치되거나,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넘나들며 다양한 임무를 맡았다.
중국과 경기에서도 이명주가 중원 빌드업의 구심점으로 활약할 것이 예상된다. 신 감독은 본 훈련이 시작하기 직전 미드필더 이재성, 풀백과 미드필더가 모두 가능한 고요한에게 별도의 지시 사항을 전했다. 이재성과 이명주의 2선 빌드업과 고요한의 폭넓은 움직임이 중국과 경기의 전술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중국의 남자부 첫 경기는 9일 오후 4시 20분 SPOTV와 SPOTV NOW, SPOTV ON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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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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