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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도쿄] 다시 뛰는 신태용호의 주문 '분위기 처지지 말자'

작성일: 2017.12.10 12:24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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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조형애 기자] 신태용호가 분위기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 1차전은 잊고 북한전 정조준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필드에서 훈련에 나섰다. 이날 훈련엔 9일 중국전 선발로 나선 11명이 빠졌다. 이들은 훈련장이 아닌 실내와 호텔 주변에서 조깅 등으로 회복 훈련에 나섰다.

훈련에 나선 12명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훈련에 열중했다. 차분한 분위기 였지만 처지는 건 없었다.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은 9일 첫 경기서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을 내주고 역전을 곧바로 일궈 냈으나 결국 2-2 무승부였다.

이근호는 "나와 (염)기훈이 형이 앞장서서 더 밝게 하려고 하고 있다. 분위기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분위기 떨어진다는 게 도움이 될 게 없다"고 했다.

남은 경기를 기약하는 대표팀이다. 이근호는 "두 경기가 남아있다"면서 출격 의지를 다졌다. 이근호는 무릎에 물이 차면서 보호차 울산 소집 기간 연습 경기는 물론, 1차전도 결장했다.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출격할 수 있다. 그는 "크게 아프다거나 통증은 없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해서 기회된다면 최선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쌀쌀했던 도쿄 날씨는 10일 부쩍 풀렸다. 낮 기온이 섭씨 10도를 넘고 햇볕도 비춰 체감 기온은 그보다 더 높았다.

날씨 만큼 다시 힘을 내는 대표팀. 취재진에 공개된 초반 15분 동안 스트레칭과, 가벼운 패스 게임을 가져가면서 2차전을 기약했다. 한국의 2차전은 오는 12일 열린다. 상대는 북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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