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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지바] 승장 北 김광민 감독 "아직 4월 한 풀리지 않았다"

작성일: 2017.12.11 18:07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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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민 감독
[스포티비뉴스=지바(일본), 조형애 기자] "4월의 한 풀리지 않았다."

한국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은 1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2차전 북한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 4월 평양에서 벌어진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과 1-1로 비겼다.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조 1위에 올라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18년 아시안컵은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의 예선을 겸한다. 북한의 김광민 감독은 "아직 4월에 한이 아직 풀리지 않았다. 무조건 이기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그야말로 한 사람 같이 잘 싸웠다. 오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승리 요인을 묻자 "높은 정신력과 결속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북한은 2연승을 거두면서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미 1승을 거두고 있는 일본이 강력한 경쟁자다. 마지막 일본전에서 승리한다면 북한은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 김 감독은 "15일 일본전이 사실상 결승전과 같다. 주최국이 일본에게 유리한 면이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주저하지 않고 맞받아 잘 싸울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팀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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