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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지바] '고전' 윤덕여 감독 "북한 압박 속도 예상 넘었다"

작성일: 2017.12.11 18:1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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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덕여 감독
[스포티비뉴스=지바(일본), 조형애 기자] "북한 압박 속도, 예상을 넘었다."

한국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은 1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2차전 북한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객관적 전력 차이를 실감했다. 북한은 최전방 공격수부터 강력한 압박을 펼쳤다. 한국은 중앙선을 넘는 것조차 힘들었다. 윤덕여 감독은 "이번 북한전은 상당히 체력적인 면에서 부족한 것을 보인 경기다. 세컨드볼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에서 열세에 놓였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경기 했는데 마지막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전략은 이미 예상된 바였다. 윤 감독 역시 빠른 패스로 공격을 풀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하지만 경기는 풀리지 않았다. 윤 감독은 "(북한이) 워낙 주도권을 바탕으로 하는 축구를 한다. 예상을 하고 대비했지만, 상대 속도가 우리 예상을 넘었다. 그래서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윤 감독은 "중국전 1경기가 남았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잘 회복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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