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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도쿄] 'A매치 데뷔' 진성욱-정승현, 가능성 봤다

작성일: 2017.12.12 18:21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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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욱(오른쪽)이 A매치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조형애 기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진성욱과 정승현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2차전 북한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하며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 갔다.  

한국 신태용 감독은 중국전에 선발로 뛴 11명 가운데 6명을 바꿔 북한전 선발로 내보냈다. 특히 원톱으로 나선 진성욱과 스리백의 한 축을 구성한 정승현은 A매치 데뷔전이었다.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이어 다시 신 감독의 부름을 받은 진성욱은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북한의 밀집된 공간을 파고들며 득점을 노렸다. 과감한 전방 압박과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진성욱은 전반 36분 고요한의 크로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정확한 헤딩슛을 날린 진성욱은 후반 19분 선제골을 유도했다. 진성욱은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슛 동작을 취했다. 그런데 공은 북한 리영철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활발하게 움직인 진성욱은 후반 21분 김신욱과 교체됐다. 

정승현은 스리백 라인을 든든히 지켰다. 북한 선수들의 거친 반칙이 자주 나왔지만 정승현은 주눅 들지 않았다. 패스 길목을 막으며 안정적으로 수비 라인을 지켰다. 공중 볼 다툼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188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지닌 정승현의 활약으로 신태용호는 센터백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A매치 데뷔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진성욱과 정승현은 16일 열리는 한일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은 일본과 최종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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