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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도쿄] 자책골이 살렸다…신태용호, 16일 한일전서 ‘우승 판가름’

작성일: 2017.12.12 18:33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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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북한 리영철의 자책골로 승리르 거뒀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한준 기자] 자책골이 남과 북의 운명을 갈랐다. 신태용호는 한일전에서 동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2차전 북한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했다. 북한은 2패로 우승에 실패했다. 

한국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 후반 19분 선제골을 넣었다. 북한의 수비 실수에 이은 득점. 진성욱은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슛 동작을 취했다. 그런데 공은 북한 리영철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되고 말았다. 

흐름은 순식간에 바뀌었다. 심리적 안정을 찾은 한국은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반면 마음이 급해진 북한은 무리한 공격으로 수비 뒤 공간을 내줬다. 한국은 3전 4기에 성공했다. 동아시안컵에서 북한을 상대로 첫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이 북한과 비겼다면 우승 도전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었다. 같은 날 열리는 경기에서 일본이 중국을 꺾는다면 2승으로 우승을 확정하는 상황. 상대의 실수로 위기를 넘긴 신태용호는 16일 한일전에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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