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n 도쿄, 중일전 3줄요약] 축구는 90분…일본, 막판 연속 골로 중국에 2-1 승
작성일: 2017.12.12 21:09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1. 중일전에도 전반전은 '헛심공방'
2. 달아오르는 후반전,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3. 구는 90분 싸움, 막판에 2골이 터졌다

◆ 중일전에도 전반전은 '헛심공방'
일본이 전반 20분까지 완전히 경기를 주도했으나, 공격적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은 것은 북한전과 같았다. 중국이 내세운 스리백에 고전했다. 전반 4분 이토 준야 오른발 크로스를 고바야시 유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부정확했다. 뒤이어 도이 쇼마가 몸을 날려봤지만 유효 슈팅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일본은 전반 22분 우에다 나오미치의 크로스에 고바야시가 절묘하게 빠져들면서 찬스를 잡았다. 머리에는 맞췄지만 정확한 헤딩이 되지 않아 골대를 넘겼다.
중국도 전반 25분께부터 주도권을 되찾아오면서 팽팽한 힘싸움을 벌였다. 중국은 왼쪽 측면을 활용해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부정확했다.
일본이 전반 종료 직전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4분 도이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애매한 높이로 올라온 크롯에 고바야시가 머리를 대봤지만 부정확했다.
◆ 달아오르는 후반전,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일본이 후반전 킥오프와 함께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펼쳤다. 후반 2분 구라타 슈의 벼락같은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겼다. 일본이 압박을 시도했고 측면을 공략했지만 중국의 수비가 잘 막아냈다. 후반 18분 이데구치 요스케의 슛이 수비에 굴절되고 골문으로 향했으나 왕다레이 골키퍼의 침착한 방어에 막혔다.
중국의 반격도 있었다. 중국은 조금 투박하지만 힘이 넘치고 직선적인 공격으로 일본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2분 위다바오가 수비 뒤로 파고들며 장원자오의 스루패스를 받아 히가시구치 마사키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슈팅이 약해 막히고 말았다. 1분 뒤에도 웨이스하오가 컷백 패스를 직접 슛으로 연결했지만 크게 벗어났다.
◆ 축구는 90분 싸움, 막판에 3골이 터졌다
일본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아기자기한 패스 플레이로 공간을 만들었따. 교체 투입될 가와마타 겐고가 발뒤꿈치로 공을 돌려놓은 뒤 슛을 날렸다. 수비에 굴절된 공이 측면의 고바야시 앞에 떨어졌다. 왕다레이 골키퍼가 빠르게 대시해 몸에 걸렸지만 고바야시가 집중력을 갖고 몸을 돌리면서 슛을 날려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엔 수비수 쇼지 겐이 40미터도 넘는 거리에서 과감한 슛으로 추가 골을 집어 넣었다.
중국은 후반 종료 직전 장원자오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위다바오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1골을 만회했다.
고전했다. 북한전도, 중국전도. 하지만 축구는 90분.일본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골을 넣고 2승째를 챙겼다.
◆ 경기 정보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일본vs중국, 2017년 12월 12일 오후 7시 20분, 아지노모토스타디움, 도쿄(일본)
일본 2-1(0-0)중국
득점자: 84'고바야시, 88'쇼지/90+4'위다바오
일본(4-3-3):히가시구치; 우에다, 미우라, 쇼지, 야마모토; 오시마(이데구치 30'), 곤노, 도이(아베 82'); 이토(가와마타 75'), 고바야시, 구라타 /감독:바히드 할릴호지치
중국(3-4-3):왕다레이; 리우밍, 가오준이(허관 HT), 정정; 푸후안, 허차오, 자오위하오, 리쉬에펑; 웨이스하오, 샤오즈(장원자오 HT), 위다바오 /감독:마르첼로 리피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