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사장 "스탠튼 NYY행, 우리 계획에 영향 끼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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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돔브로스키 사장은 스탠튼을 얻기 위해 너무 많은 출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테이블에서 일어났다.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의 구애는 스탠튼이 거절했고, 올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올랐던 뉴욕 양키스가 스탠튼을 잡으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진행 중인 가운데 12일 밤(한국 시간) MLB.com의 보스턴 담당 이안 브라운 기자는 '보스턴은 어디로 가나? 양키스는 상 차리고, 보스턴은 뜸 들인다'며 스토브리그 동향을 정리했다.
돔브로스키 사장은 스탠튼의 양키스행에 대해 '쿨'하게 반응했다. "그는 대단한 선수다. 하지만 보스턴의 행보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미 가능한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놔준 물고기에 관심을 두지 않겠다는 식이다.
또 그는 "윈터미팅이 열리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하지만 이 나흘 안에 모든 걸 마치기에는 많은 선수가 있고 많은 일들이 있다"고 말했다. MLB.com은 "그의 목표는 윈터미팅이 끝나는 날이 아니라 내년 시즌 개막전까지 최고의 팀을 만드는 것"이라며 돔브로스키 사장의 신중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선을 긋기도 했다. 돔브로스키 사장은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사실과 다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보스턴에는 다른 팀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선수가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나는 우리 외야진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1루수와 지명타자감을 찾고 있다. 에릭 호스머와 J.D 마르티네즈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돔브로스키 사장은 타자 보강과 함께 (가능하면 왼손)불펜 투수를 영입하고, 타자 유망주들의 실력이 향상돼 내년 시즌까지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키길 바란다.
돔브로스키 사장은 "전력 보강은 필요하다. 하지만 그건 스탠튼의 이적 때문이 아니다. 이미 있던 계획대로 움직일 뿐이다. 양키스를 제치는 게 목표가 아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잡아야 한다. 포스트시즌에 오른 모든 팀을 이길 수 있어야 한다"며 지구 라이벌을 의식하기 보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바라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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