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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도쿄] '생일 케이크도 포기' 쇼지 겐 "한국 꺾고 우승하고파"

작성일: 2017.12.14 12: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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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m 원더 골 주인공 쇼지 겐(왼쪽)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조형애 기자] 43m 장거리 '원더 골'을 기록한 일본 축구 대표 팀 쇼지 겐(25·가시마 앤틀러스)이 동아시아 정상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쇼지 겐은 지난 12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2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엄청난 골을 뽑아냈다. 거리만 무려 43m. 쇼지 겐의 추가 골에 힘입어 일본은 만회 골을 내주고도 2-1 승리를 안았다. 대회 2승째다.

개인 통산 첫 A매치 골을 터트린 쇼지 겐은 대표 팀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일 케이크도 포기하면서까지 열심히 뛴다. 중국전 전날 쇼지 겐은 25번째 생일을 맞았다. 하지만 케이크를 먹지 않았다. 그는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체지방이 있기 때문에 먹을 수 없다"고 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체지방율 12%이상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연속 케이크를 먹지 못한 쇼지 겐이다. 지난해에는 앞니가 빠져 케이크 대신 죽을 먹었다. 쇼지 겐은 케이크 대신 우승을 바라고 있다.

"마키노 도모아키(30·우라와 레즈)와 경쟁에서 아직 어필이 부족하다. 여기까지 왔으니 우승하고 싶다. (한국을) 이기고 올해 일본 대표 팀 경기를 마감하고 싶다."

이기면 동아시안컵 우승이 확정되는 '사실상 결승전' 한국과 일본 경기는 오는 16일 열린다. 오후 7시 5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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