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in 도쿄] 1월 아부다비 전훈…북유럽 팀 평가전-가상 스웨덴 ‘실전 경험’

작성일: 2017.12.14 14:00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탈리아를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시킨 스웨덴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한준 기자] “북유럽은 1월 초에 대부분 리그가 휴식한다. 날이 추워 서아시아로 전지훈련을 온다.”

대한축구협회 정관에는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해 연 초에 2주 간 해외 전지훈련을 보장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는 미국,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열리는 내년에는 서아시아에 위치한 UAE의 아부다비로 향할 예정이다. 

대표 팀은 유럽 전훈도 고려했지만, 유럽도 1월은 추운 편. 러시아는 훈련이 어려울 정도로 추워 현지를 미리 경험해볼 수 없다. 대표 팀은 지난 10월 러시아 모스크바 원정 경기를 통해 러시아 땅을 밟아보기도 했다.

1월 전지훈련에 리그 일정이 진행 중인 유럽파 선수는 소집할 수 없다. K리그 선수 위주로 소집하는 데, 이 마저도 온전하지 않다. 의무 차출이 아니기에 중국, 일본에서 뛰는 수비수들도 부르기 어렵다. 1월은 아시아 리그에서도 2018시즌 1년 농사를 위한 전지훈련 기간이다.

신 감독은 “군입대 선수도 있고, 중요한 경기 일정이 있는 팀도 있어서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과는 명단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새로 점검할 수 있는 선수, 올 수 있는 선수를 통해 팀 분위기를 유지하고 선수 풀을 늘릴 수 있는 기회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상의 스웨덴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신 감독은 “1월 일정은 아부다비에 북유럽 팀이 온다는 가정하에 2주 정도 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북유럽 팀들이 1월 겨울 휴식기를 가지면, 그들도 국내파 위주로 대표 팀을 꾸릴 수 있다. 한국 대표 팀은 핀란드 등과 여러 번 친선 경기를 했던 바 있다. 

상대도 우리도 온전한 멤버가 아니지만, 신 감독과 대표 팀 스태프 입장에서는 스웨덴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짜야 하는 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북유럽 축구도 나라마다 특성이 있지만 신체조건이 비슷하고,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힘있는 축구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협회는 평가전 상대 팀이 결정되는 대로 1월 전지훈련의 구체 일정을 확정, 발표하겠다고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