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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지바] '역사 쓴' 北 김광민 감독 "3연승, 선수들 자랑스럽다"

작성일: 2017.12.15 21:47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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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민 감독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지바(일본), 조형애 기자] 북한 김광민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웃었다. 무뚝뚝했던 표정은 온데 간데 없었다. 그는 동아시아 정상에 선 뒤 미소를 보였다.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일본 지바의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년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일본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3전 전승, 대회 3연패다.

경기 직후 김 감독은 "후반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다. 후반에 높은 집중력을 가지고 승리를 거뒀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에게도 3연승은 쉽지 않았던 일. 그는 선수들을 자랑스러워 하면서 숱한 만남 끝에 미소를 보였다.

[김광민 감독 플래시 인터뷰 일문일답]

- 후반에 차이를 만들었다 의도한건가?

우리 선수들이 어리고 경험이 부족해서 전반에 우리가 의도한대로 하지 못했지만 후반 중반 지나고 보니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다. 후반에 좀더 적극적인 공격을 가지자는 방안을 가지고 나왔는데 선수들이 후반전에 높은 집중력을 가지고 승리를 거두었다.

- 3전 전승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소감은?

승리를 거두는 것 보다 우승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3연승을 거두자고 결심을 했지만, 쉽지 않아 우려하는 점이 많았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넘쳐 잘해서 3연승을 거둘수 있었다.

-4월 이후 고생한 선수들과 응원단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잘싸워 준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열심히 응원해준 총련, 동포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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