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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지바] 우승 뒤 입 연 北 선수들…"조국이 함께 달려 승리했다"

작성일: 2017.12.15 22:02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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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P, 득점왕을 차지한 김윤미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지바(일본), 조형애 기자]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입을 꾹 닫고 지나가던 지난 2경기. 우승을 확정한 뒤에는 미소를 보이며 소감을 짧게 전했다.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일본 지바의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년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일본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주도권을 쥐면서 득점에 성공. 3전 전승,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앞선 경기에서 선수들은 믹스트존을 그대로 통과했다. 질문을 던졌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우승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까지 마친 선수들은 뒤늦게 믹스트존에 나타나 입을 열었다.

"우리 조국 인민들과 청년 인민들이 우리와 함께 달려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대회 매경기 득점을 기록한 김윤미도 소감을 전했다. 김윤미는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MVP에 올랐다. 그는 믹스트존을 통과하기 직전에 미소를 보이며 소감을 밝혔다.

"원수님께 기쁨 드린 그 기쁨이 제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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