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n 도쿄, 결산③] 김신욱-염기훈, 역대 득점 1위…숫자로 본 동아시안컵
작성일: 2017.12.17 11: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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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기록
◆한국, 통산 4회 우승
한국이 통산 4번째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2회, 일본이 1회 정상에 올랐다. 동아시안컵은 '개최국 징크스'가 있다. 개최국은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공식은 이번 대회에서도 유효했다. 2015년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국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1회 2003년 우승 한국/준우승 일본
*2회 2005년 우승 중국/준우승 일본
*3회 2008년 우승 한국/준우승 일본
*4회 2010년 우승 중국/준우승 한국
*5회 2013년 우승 일본/준우승 중국
*6회 2015년 우승 한국/준우승 중국
*7회 2017년 우승 한국/준우승 일본
◆김신욱-염기훈, 역대 동아시안컵 득점 ‘공동 1위’
김신욱은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역대 동아시안컵 득점 1위는 3골을 넣었던 가키타니 요이치로(일본)와 왕융포(중국)였다. 김신욱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역대 동아시안컵에서 2골을 넣은 염기훈은 한일전에서 1골을 추가하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3골
김신욱, 염기훈(이상 한국), 가키타니 요이치로(일본), 왕융포 (중국)
*2위-2골
한국-박주영, 이동국, 이승렬
북한-정대세
일본-구보 다스히코, 야마세 고지, 다마다 게이지 등
중국-취보 쑨커
◆우승 상금
동아시안컵 우승국인 한국은 2억 7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2위 일본은 1억 6천만 원, 3위 중국은 1억 1천만 원이다. 애초 동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4개 국가는 모두 상금을 챙길 수 있다. 다만 4위 북한은 동아시아축구연맹이 국제 정세를 고려해 상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워 5천 5백만 원을 받지 못한 채 돌아가게 됐다.
◆한일전에서 나온 기록
한국은 역대 78번째 한일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일본과 A매치 역대 전적에서 41승 23무 14패의 우위를 이어 갔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한 건 2010년 5월 24일 친선경기에서 박지성과 박주영의 골로 2-0으로 승리한 이후 7년 7개월, 2,764일 만이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4골을 넣은 건 1979년 6월 16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한일정기전에서 4-1로 승리한 뒤, 38년 만이다. 한국은 가장 처음 맞붙은 1954년 스위스월드컵 예선에서 5-1로 승리했고, 1978년 7월 메르데카컵에서 4-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은 도쿄에서 13번째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979년 3월 정기전에서 1-2로 패한 이후 7승 2무를 기록하며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여자부
◆윤덕여호 4위 마감
윤덕여호는 동아시안컵을 4위로 마감했다. 윤덕여호는 상금 1만 달러(약 1,090만 원)와 기념 메달 30개를 받게 됐다. 한국은 일본과 1차전에서 2-3, 북한과 2차전에서 0-1로 졌다. 최종전 중국과 경기에서도 1-2로 지며 3전 전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역대 동아시안컵에서 6승 1무 11패의 성적을 올렸다.
역대 동아시안컵 성적을 보면 초대 2005년 대회는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은 일본, 2010년도 일본이 우승해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은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3연패를 기록했다.
◆‘전승 + 무실점 우승’ 북한
북한은 2015년 대회에 이어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3연패는 동아시안컵 역사상 없는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의 적수는 없었다. 북한은 15일 개최국 일본마저 2-0으로 꺾으며 무실점 우승을 이뤘다.
북한 공격수 김윤미는 동아시안컵 득점왕에 올랐다. 김윤미는 3경기 연속 득점, 모두 4골을 넣으며 북한의 우승을 이끌었다. 역대 동아시안컵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은 일본의 4골을 넣은 일본의 오노 시노부와 중국의 한두안이었다. 김윤미는 단숨에 공동 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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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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