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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현지 해설, “셰프 강정호의 밥상, 왜 먹지 못하니”

작성일: 2015.06.11 16:50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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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3안타 맹타로 타율을 0.280(11일 현재)로 끌어올린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가 만든 무사 만루 찬스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것을 아쉬워 한 동시에 8회 세 번째 안타 당시 배트 스피드를 극찬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 지난 9일과 10일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66에서 0.280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4월 30일과 5월 1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3안타를 날린 강정호는 이후 (5월) 2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3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번 3안타를 때려낸 강정호는 올 시즌 네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매서운 타격감을 보였다.

6회말 무사 1,2루에서는 상대 선발 카일 로시의 초구를 그대로 당겨 3-유 간을 날카롭게 뚫는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해설진은 “강정호가 멋진 뷔페 요리를 준비했다”라며 후속 타자들의 타점 기회를 기대했다.





그러나 페드로 알바레즈의 타구는 2루수 뜬공으로 이어졌고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타구는 6-4-3으로 이어지는 유격수 앞 병살타로 이어졌다. 강정호의 깔끔했던 이 날 경기 두 번째 안타. '갓종원이 설탕을 뿌리듯' 맛있는 무사 만루 요리를 제공한 강정호. 그러나 뒤를 이은 타자들은 이 진수성찬 찬스를 먹지 못했다.

8회말 강정호의 세 번째 안타. 강정호는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코리 크네블의 4구 째 95마일 포심을 그대로 당겼다. 팔로 스윙 시 더욱 빨라지는 배트 스피드를 신기하게 지켜 본 해설진은 “강정호의 배트 스피드는 그 누구와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KBO리그 40홈런 유격수가 괴물이 가득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충분히 잘 싸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

[영상] 강정호 현지 해설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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