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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메시의 솔직한 반응 "엘 클라시코 승리,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설 기회"

작성일: 2017.12.19 02:0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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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득점한 메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4일 앞으로 다가온 엘 클라시코에 대해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 솔직한 의사를 밝혔다.

메시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7 마르카 어워드에서 득점왕인 피치치와 최우수 선수상 개념의 디 스테파노상을 수상했다. 4년 만에 스페인 최고의 선수 자리를 되찾은 셈. 

메시는 기쁜 마음이 앞서는 시상식 현장에서 엘 클라시코에 대한 자신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사실상 엘 클라시코를 이기면 우승에 상당히 근접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발언이 주된 골자.

이번 시즌 바르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13승 3무). 승점 42점 고지에 올라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36점), 한 경기 덜 치른 4위 레알 마드리드(31점)와 여유가 있다. 

바르사가 이번 엘 클라시코를 이긴다면 무패행진에 이어 가고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 레알이 1경기 덜 치렀지만 승점 차이가 14점이 될 수 있다. 전반기가 끝날 무렵 승점 14점 차이는 사실상 뒤집기 어렵다. 

메시 역시 "(엘 클라시코 승리가) 팀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레알과 경기는 항상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엘 클라시코에서 이기면 사실상 리그 우승에 근접했다고 본다. 그리고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바르사는 이번 시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빠진 경기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인데, 이니에스타는 최근 데포르티보 라코루나와 경기에서 부상 복귀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부터 득점력이 침체된 루이스 수아레스도 데포르티보전에서 멀티 골을 올려 발끝을 예열했다. 

레알 역시 시즌 초 문제가 됐던 공격진의 부진이 해결되고 있고, 부상에서 가레스 베일이 복귀했다. 시즌 중 클럽월드컵 참가로 바르사보다 2경기 더 치러다는 점(클럽월드컵 준결승-결승)이 변수지만, 이번 엘 클라시코가 레알의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점이 기대케 할 만한 요소다.

양 팀의 리그 첫 엘 클라시코는 오는 23일(토요일) 오후 9시에 열린다. 프리메라리가는 이번 시즌 아시아 마케팅의 일환으로 엘 클라시코를 아시아 시간에 맞춰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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