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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엘 클라시코 앞둔' 수아레스-알바 "레알에 가드 오브 아너 없다"

작성일: 2017.12.19 06: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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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아레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엘 클라시코를 앞둔 루이스 수아레스(30,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에서 가드 오브 아너(guard of honour)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사의 리그 첫 엘 클라시코 맞대결이 오는 23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열린다. 레알(15경기, 승점 31점)이 한 경기 덜 치렀지만, 선두 바르사(16경기, 42점)와 승점 차이가 11점으로 벌어져 있다. 엘 클라시코에서 만약 바르사가 이기면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이 바르사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 양 팀의 혈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별개로 수아레스는 가드 오브 아너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드러냈다. 가드오브아너는 우승을 확정 지은 팀이 그라운드에 입장할 때 상대 팀이 도열해서 환영해주는 관습이다. 이때 팬들 역시 기립해서 상대 팀에게 박수를 보낸다.

양 팀의 리그 첫 엘클라시코가 절묘하게 레알의 클럽월드컵 우승 이후 치러지는 첫 경기다. 관습대로라면 바르사는 레알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가드 오브 아너를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스페인 매체 'RAC1'과 인터뷰에서 "가드 오브 아너는 내가 스페인에 합류한 이후 새로운 것이다. 물론 우승팀에 대해 존중하는 자세는 필요하지만 이 경우(클럽월드컵)는 다르다. 결정은 구단의 선택이다"이라며 가드 오브 아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바르사의 수비수 조르디 알바 역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엘 클라시코가 열리는) 토요일이 되야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같이 참가한 대회의 우승팀에만 가드 오브 아너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았다"며 레알에 가드 오브 아너를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란 의사를 드러냈다.

과거에 바르사가 레알을 향해 가드 오브 아너를 한 기억은 있다. 바르사는 2008년 5월 리그 우승을 확정한 레알 선수들에게 가드오브아너를 했다. 당시 바르사의 주장은 카를레스 푸욜이었고 레알의 주장은 라울 곤잘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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