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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종아리 부상' 기성용의 결장, 최하위 못 벗어나는 스완지

작성일: 2017.12.19 06:5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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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기성용(28, 스완지시티)의 공백이 아쉬웠던 경기. 스완지의 전반적인 경기력이 에버턴에 밀렸고, 팀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스완지는 19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턴전에서 1-3으로 졌다. 경기 전 20위였던 스완지는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18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승점이 12점(3승 3무 12패)이다.

기성용은 2017-18시즌을 앞두고 수술했다. 리그 초반 7경기를 결장했다. 이후 리그 8라운드 허더즈필드전 17분, 9라운드 레스터시티전 45분 출전 이후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렸다. 이후 10라운드 아스널전부터 17라운드 맨시티전까지 매 경기 출전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뛰며 폴 클레멘트 스완지 감독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했다. 

기성용은 에버턴전에도 변함 없이 선발 출전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교체 멤버에도 들지 못했다. 이후 영국 공영 방송 'BBC'는 "기성용이 종아리 통증이 있어 결장했다"고 보도했다. 

스완지는 4-3-3으로 나섰는데, 포백 앞에 로케 메사를 뒀고, 르로이 페르와 톰 캐럴로 미드필더 삼각형을 구성했다. 밀리던 상황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건 긍정적이지만, 중원에서 에버턴에 시종일관 밀렸다.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지도, 적절한 압박도 하지 못했다. 에버턴이 후방에서 볼을 돌리다 어려움 없이 스완지 진영으로 볼을 투입했다. 

스완지는 전반 세트피스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미드필더 메사가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해 동점 골을 내줬다. 길피 시구르드손에게 내준 추가 실점도, 중원에서 아무런 방해가 없었던 게 문제가 됐다. 웨인 루니의 패스를 받은 시구르드손이 아크 왼쪽에서 자신의 장기, 중거리 슛을 기록했다. 

스완지엔 추가 골을 기록할 동력이 없었다. '주포' 윌프레드 보니는 전반 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고, 이어서 투입된 조르당 아예우, 샘 클루카스도 별다른 힘이 없었다. 기성용이 빠진 빈자리는 빈자리대로 부족했고, 경기력은 처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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