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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vs KB 손해보험, 명승부에 오점 남긴 판정

작성일: 2017.12.19 21:4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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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국전력이 KB 손해보험을 꺾고 4위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 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7-25, 26-24, 29-27, 25-23)로 승리했다. 펠리페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29득점을 올렸고 전광인이 14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3세트와 4세트는 접전 끝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세트를 획득했다.

명승부가 펼쳐진 것과 달리 심판 판정은 아쉬웠다. 3세트 20-20으로 팽팽히 맞선 순간 한국전력 이재목이 캐치볼 범실을 범했다. 주심은 캐치볼을 선언했다. 하지만 KB 손해보험 양준식의 네트터치가 비디오 판독으로 뒤집혔고, KB 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거칠게 항의했다. 순서로 봤을 때 이재목의 캐치볼 범실이 먼저였기 때문이다.

판정 시비는 끝이 아니었다. 4세트 막판 23-22로 한국전력이 앞선 상황에서 KB 손해보험의 하현용이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심판은 네트터치를 선언했다. 다소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느린 화면상 하현용의 블로킹 과정을 네트터치로 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KB 손해보험은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이동엽 코치가 퇴장까지 당했다.

선수들의 활약이 연달아 나오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것과 달리 안일한 판정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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