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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9경기 4실점' 클롭 "리버풀 수비, 많이 개선됐다"

작성일: 2017.12.21 02:49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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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최근 단단해진 리버풀 수비에 대해 웃었다.

리버풀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던 팀이다.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이러한 느낌이 한층 더 강화됐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필리페 쿠치뉴를 동반해 이번 시즌 리그에서 38골을 기록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56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9골)에 이어 리그 득점 3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폭발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전에서 7골 차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득점력은 좋지만, 이따금 미끄러지곤 했다. 종종 큰 실수를 저지르는 수비가 문제. 지난 16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도 데얀 로브렌이 페널티킥을 헌납해 1-1 무승부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전체적인 수비력이 많이 개선됐다.

지난달 스토크시티(3-0 승)와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5-1 승), 스파르타크 모스트바(7-0 승), 에버턴(1-1무), 웨스트브로미치(0-0 무), 본머스전(4-0 승)까지 6경기에서 20골을 넣었고 2실점에 그쳤다. 4경기가 무실점이었다.

클롭 감독은 "최근 리버풀 수비가 많이 개선됐다. 최근 리그 9경기에서 4실점밖에 하지 않았다"면서 수비를 칭찬했다. 그는 "최근 선수들이 달라진 시스템 안에서 잘하고 있다. 이것이 수비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아직 만족을 드러낸 건 아니었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더 나아질 것이다"면서 "가능한 (선수들이) 더 많은 책임감이 필요하다. 공격적인 팀이라서 공간을 줘도 된다는 건 아니다"고 했다. 

리버풀은 오는 23일(한국 시간) 아스널과 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선두권 유지를 위해 중요한 한판. 클롭 감독은 "그간 아스널이 우리를 상대할 때 올리비에 지루를 향한 롱볼 축구를 했다. 하지만 이젠 그렇지 못하다(지루는 최근 햄스트링을 다쳐 리버풀전 결장이 확정됐다). 그에 따라 우리도 변화 해야 할 것"이라며 아스널전에서 이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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