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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1호 트리플 더블' 웨스트브룩 앞세운 OKC, 유타 물리치고 4연승

작성일: 2017.12.24 13:0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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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웨스트브룩.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서서히 제 궤도를 찾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03-89로 이겼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시즌 11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27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였다. 실책은 단 2개뿐이었다. 폴 조지는 26득점 5리바운드 6스틸로 공수에서 웨스트브룩을 도왔다. 카멜로 앤서니는 1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타는 신인 도노반 미첼이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9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데릭 페이버스와 타보 세폴로사는 나란히 11점을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가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웨스트브룩을 중심으로 빅3가 모두 제 몫을 다하며 1쿼터에만 21점을 합작했다. 유타도 미첼, 리키 루비오 등 앞 선 선수들의 활약으로 쫓아갔지만 웨스트브룩의 개인기를 막지 못하며 리드를 내줬다.

유타는 2쿼터 웨스트브룩의 득점을 2점으로 막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엔 조지에게 수비가 뚫렸다. 조지는 2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8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빅3가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웨스트브룩, 조지, 앤서니는 3점슛 8개 던져 5개를 넣었다. 안드레 로벌슨은 무득점에 그쳤지만 수비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팀에 공헌했다.

유타는 미첼이 후반에도 22점을 올리며 홀로 분전했다. 끝까지 오클라호마시티를 추격했지만 미첼을 받쳐주는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23일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를 치른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틀 연전의 부담을 극복하며 시즌 하이인 4연승을 달렸다. 최근 7경기 6승 1패로 가파른 상승세다. 4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격차도 1.5경기로 좁혔다. 이제 오클라호마시티는 26일 리그 1위 휴스턴 로케츠와 크리스마스 매치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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