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질주 OKC, 도노번 "우리는 계속해서 좋아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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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03-8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하이인 4연승 포함 최근 7경기 6승 1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갔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5위로, 4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격차도 1.5경기로 좁혔다. 시즌 초반, 승부처에서 무너지며 흔들렸던 약점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7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동안 실책은 단 2개였다. 시즌 11번째 트리플 더블. 폴 조지는 26득점 5리바운드에 시즌 하이인 6스틸을 기록했다. 조지는 올 시즌 경기당 2.5개 스틸로 이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카멜로 앤서니는 16득점 6리바운드로 두 선수를 도왔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빌리 도노번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은 “웨스트브룩이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방면에서 잘해줬다. 조지 역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앤서니는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반 부진과 현재 상승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나는 우리 팀이 계속해서 좋아지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또 실제로도 점점 성장하고 있다. 웨스트브룩과 조지, 앤서니 모두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까지 선수 생활 내내 팀의 1인자로 지내왔다. 지금같은 상황이 낯설 것이다. 이전엔 할 필요가 없었던 궂은일 등을 강요받기도 하니 말이다. 하지만 3명 모두 현재의 팀 시스템에 적응해야 한다. 하나의 팀을 위해서 때로는 누군가 희생하고 양보하는 등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앤서니도 도노번 감독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냥 우리의 농구를 했을 뿐이다. 몇 주 전과 마찬가지다. 우리는 코트에서 서로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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