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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도너번 "OKC, 3점슛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다"

작성일: 2017.12.26 13:03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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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휴스턴 로케츠와 홈경기에서 112-107로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내내 탄탄한 수비로 휴스턴의 화력 농구를 막아냈다. 여기에 빅3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러셀 웨스트브룩(31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FG 12/24), 폴 조지(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P 4/7), 카멜로 앤서니(20점 5리바운드 FG 8/12)가 모두 20점 이상 득점에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초반부터 공격에서 가장 많은 문제를 드러냈다. 리그 최고의 공격수 세 명이 모였음에도 그 위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점점 화력이 살아나고 있다. 서로 호흡을 맞춰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법을 터득한 듯한 모양새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 오클라호마시티는 빅3 모두 20점을 넘기면서 팀 전체 야투 성공률 54.4%를 기록했다. 여기에 3점슛 성공률도 44.4%(8/18)로 뛰어난 손끝 감각을 자랑하며 엄청난 효율을 자랑했다.

최근 오클라호마시티 공격 중 가장 뜨거운 옵션은 바로 3점슛이다.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시티는 3점슛 성공률 35.6%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는 그 수치가 40.4%로 치솟았다. 공격 생산성이 올라가면서 3점슛 효율도 덩달아 올라간 것.

이에 빌리 도너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우리는 더 많은 3점슛을 넣을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페이싱 농구를 통해 오클라호마시티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 첫 24경기에서 공격 효율성이 리그 22위(102.1점)였다. 그러나 최근 10경기 동안 리그 9위(108.6점)로 수치가 몰라보게 좋아졌다. 여기에 도너번 감독의 목표인 3점슛까지 장착한다면 더욱 무서운 공격팀이 될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초반 부진을 딛고 서부 콘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4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단 1.5게임 차이로 언제든지 순위 경쟁에 나설 수 있다. 과연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 기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까. 또한 3점슛을 통해 더욱 화끈한 화력 농구를 보여줄까. 오클라호마시티 경기력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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