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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 亞선수권] 손연재, 후프-볼 金…전종목 우승 실패(종합)

작성일: 2015.06.12 15:2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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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천, 조영준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2관왕에 등극했다. 그러나 목표인 전종목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들인 볼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18.200)를 받은 곤봉에서 17.050점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12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후프(18.150)와 볼(17.850)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세 번째로 도전한 곤봉 종목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17.050점으로 5위에 그쳤다. 마지막 종목인 리본은 17.200점에 그치며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후프에서 18.150점을 받은 손연재는 17.450점으로 2위에 오른 아나스타시아 세드류코바(우즈베키스탄)를 제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17.850점으로 18점 대를 넘지 못한 볼 종목에서는 17.500점을 기록한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의 추격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믿었던 곤봉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곤봉을 머리 위에 올리고 스텝을 밟은 동작에서 곤봉을 떨어뜨렸다. 마무리 부분도 매끄럽지 못했다. 리본에서도 잔실수를 반복하며 17점대 초반에 머물렀다.

손연재는 10, 11일에 걸쳐 진행된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총점 54.4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또한 후프 볼 곤봉 리본에서 모두 1위로 결선에 안착했다.

후프 결선 진출자 8명 중 6번 째로 매트에 등장했다. 자신의 후프 프로그램 곡인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수구를 공중에 던진 뒤 양 팔과 등 뒤로 받는 동작을 개끗하게 소화했다. 각종 난도를 흔들림 없이 수행했고 장기인 포에테 피봇도 성공시켰다. 클린에 성공한 손연재는 예선 점수 18.100점보다 높은 18.150점을 받았다.

이어 열린 볼 종목에서는 8명의 결선 진출자 중 첫 번째로 연기를 펼쳤다. 몇몇 잔실수가 나왔지만 손연재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큰 실수를 피했다. 예선 점수 17.600점보다 높은 17.850점을 받은 손연재는 2번 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와 볼 연기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인 손연재는 남은 곤봉과 리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곤봉에서는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로 무너졌다. 또한 리본도 예선과 비교해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결국 손연재는 전종목 우승을 노린 종목별 결선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곤봉은 5위 리본은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앞서 출전한 천송이(18, 세종고)는 16.450점으로 6위에 올랐다. 볼(16.050)과 리본(16.100)은 8위 에 그쳤다. 곤봉에 출전한 이다애(21, 세종대)는 곤봉에서 16.200점을 받으며 8위에 머물렀다.

[사진1,2]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3] 천송이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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