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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2018년은 다를까…왕년의 유망주 '서른 즈음에'

작성일: 2018.01.01 0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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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겠지만 또 어떤 이들에게는 공허하게 들릴 수도 있는 격언입니다. 나이 서른을 전후한 왕년의 유망주들에게는 더욱 그럴텐데요. 2018년 시즌 도약이 절실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한때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2017년에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가 마이너스에 그친 선수들을 모아봤습니다.

김민식은 이미 KIA의 정규 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안방마님입니다. 하지만 WAR은 -0.56에 그쳤는데요. 수비에 비해 약한 타격이 기록을 깎았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대로 새 시즌에는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kt 외야수 하준호는 2017년 101경기에 나와 타율 0.224에 머물면서 WAR이 -0.37로 낮았습니다. 2015년 kt 이적 직후의 방망이 실력이 돌아와야 합니다. 두산 외야수 국해성은 2017년 WAR이 -0.15에 그쳤지만, 민병헌의 이적으로 앞길이 열렸습니다.

▲ KIA 김민식 ⓒ 한희재 기자
kt 외야수 김사연은 2018년 나이 서른입니다. kt의 역사적인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김사연이지만 지금은 존재감이 희미해졌습니다. 2017시즌 타율 0.216을 기록하면서 WAR은 -0.29였습니다. 김사연과 동갑내기인 SK 투수 정영일도 있습니다. 불펜에서 가능성을 보였지만 2017시즌에는 단 8경기 등판에 머물렀습니다. 경기가 많지 않았는데도 WAR은 -0.34로 부진했습니다.

롯데 포수 김사훈에게 2018년은 인생의 전환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이제 롯데 안방마님은 무주공산, 완전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WAR -0.41의 원인인 타격이 지금보다 나아진다면 경험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SK 투수 문광은은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이 7.05에 달했지만 46경기에 등판하면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습니다. 2017년 WAR은 -0.27, 이제 결과로 보여줄 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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