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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특집 영상] '반전 매력 공개' 김민휘를 아시나요

작성일: 2018.01.02 11:58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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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겉모습을 보면 차갑다는 생각이 들지만 알고 보면 착하고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김민휘(25)의 반전 매력은 무엇일까.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휘의 2017-2018 시즌 초반 기세가 매섭다. 이번 시즌 첫 대회와 두 번째 대회인 세이프웨이 오픈과 CIMB 클래식에서는 공동 54위와 공동 39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에서 단독 4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톱5에 들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김민휘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김민휘는 이어 출전한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아쉽게 PGA 투어 첫 우승을 놓쳤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PGA 투어가 RSM 클래식을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김민휘는 한국에 들어와 그동안 하지 못한 것들을 하면서 꿀맛 같은 시간을 보냈다. 김민휘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거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도 웨이트 트레이닝, 연습 등을 빼먹지 않으며 2018년에 대한 준비를 놓치지 않았다.

김민휘는 PGA 투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에 성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는 “원래 감정 기복이 별로 없는 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김민휘를 과묵하고 진지한 사람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알고 보면 과묵하거나 진지한 사람이 아닌 재미있는 편이다”며 “책 역시 무거운 내용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장 좋아하는 책이 만화책일 정도로 무거운 사람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민휘가 차갑고 도시적인 남자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된 이유는 필드 위에서의 무표정한 모습을 대부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민휘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지인들은 김민휘를 따듯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은 김민휘에 대해서 “겉보기와는 다르게 민휘는 착하고 순한 동생이다. 연락도 항상 먼저 해주고 민휘에게 정말 고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형 입장에서 정말 자랑스러운 동생이 민휘다”고 이야기했다.

김민휘는 PGA 투어를 뛰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회에 대해서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특히 환호와 야유가 모두 나올 수 있는 파3 16번홀에 대한 기억은 잊을 수가 없다”며 “티박스에 올라갔을 때 이름을 불러주실 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활짝 웃었다.

김민휘는 2017-2018 시즌에 대한 목표도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 우승이 없어서 아쉽지만 두 번의 준우승을 통해 PGA 투어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면서 “빠르게 우승이 나오면 좋겠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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