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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줄요약] SON의 새해 인사: 2018년 첫 경기 '선발 풀타임'(영상)

작성일: 2018.01.03 06:3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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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3줄로 요약한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스완지 시티 vs 토트넘 홋스퍼.

1. 전 소속 팀에 예우 갖춘 '사자왕' 요렌테
2. 스완지는 포백 전환, 토트넘은 케인으로 응수
3. '무산된 코리안 더비' , 2018년 새해 첫 경기 선발 풀타임 손흥민

▲ 스완지 V 토트넘 ⓒ김종래 디자이너

◆ 전 소속 팀에 예우 갖춘 '사자왕' 요렌테

전반부터 비가 쏟아졌다. 바닥으로 깔아 찬 볼의 속도가 감속됐을 정도. 하지만 전반 11분 만에 케인을 대신해 선발로 나선 요렌테가 득점했다.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얻어 낸 프리킥을 에릭센이 올렸다. 요렌테가 높게 떠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 동료 선수가 달려들었으나, 요렌테는 침착했다. 전 소속 팀에 대한 예우를 지키기 위해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사자왕' 요렌테의 품격 있는 자세였다. 

아름다운 장면에서 유일한 흠은 요렌테의 득점은 오프사이드였다는 점. 주심이 요렌테의 오프사이드를 놓쳤다. 전반 41분에도 같은 공식이 나왔다. 에릭센이 프리킥을 올렸고, 문전에서 요렌테가 찼다. 볼이 떴다. 완벽한 기회를 놓친 요렌테가 머리를 감싸 쥐었다. 우중 혈투 속. 전반 요렌테의 득점이 유일했다.

◆ 스완지는 포백 전환, 토트넘은 케인으로 응수

후반 만회 골을 노린 스완지가 공격의 빈도를 높였다. 경기 중 포백으로 전환하는 변화도 수반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세밀하지 못했다. 케인까지 투입한 토트넘도 흐름을 내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케인-알리 조합이 후반 막판 득점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더한 토트넘(승점 40)은 기존 5위 아스널(승점 38)을 누르고 5위 고지에 올랐다. 스완지는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 '무산된 코리안 더비' , 2018년 새해 첫 경기 선발 풀타임 손흥민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기성용이 지난해 12월 팀 훈련 도중 다친 종아리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기성용이 명단에서 제외됐고, 손흥민은 예상대로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이 활약하기엔 상황이 좋지 못했다. 파이브 백으로 내려선 스완지의 측면 공간이 나지 않았다. 왼쪽 측면 윙어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른쪽 윙어로 뛰었지만, 여전히 공간은 없었고, 후반 4분 처음으로 시도한 슛이 크게 떴다.  

후반 32분 오른 측면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 발리슛을 시도했다. 골키퍼도 아무런 방어 동작을 할 수 없었는데, 아쉽게 골망을 살짝 빗나갔다. 손흥민은 2018년 새해 첫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으로 감독의 신임을 확인했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2018년 1월 3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리버티 스타디움, 웨일스(영국)

스완지 0-2(0-1) 토트넘
득점자: / 11'요렌테(도움:에릭센), 88'알리  

스완지(3-5-2): 1.파비안스키; 5.판 데 호른, 33.페르난데스, 6.모슨; 22.랑헬(11.나르싱 53'), 35.R.산체스, 17.클루카스, 14.캐롤(15.라우틀리지 78'), 16.올손; 12.다이어(62.맥버닌 70'), 18.아예우 / 감독:카를로스 카르바할

토트넘(4-1-4-1): 1.요리스; 2.트리피어, 6.D.산체스(12.완야마 59'), 5.베르통언, 33.데이비스; 15.다이어; 11.라멜라(17.시소코 76'), 23.에릭센, 20.알리, 7.손흥민; 18.요렌테(10.케인 67') /감독: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영상][PL] '친정 팀 울린 오심' Goals 스완지 시티 vs 토트넘 골 모음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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